비록 내가 지지하지 않고 뽑지도 않았으며 지금도 티비에 나오면 채널을 돌려버릴 정도로 싫어하는 대통이지만 이렇게까지 사람 보는 눈이 없고 무능할 줄은 몰랐습니다.
아니 뽑혔을 때는 차라리 제발 일이라도 잘 해 주어 내가 할 말이 없게 만들어 주었으면 했습니다. 근데 그 칠푼이가 저딴 짐승을 대변인으로 뽑아 데리고 다니고, 그 짐승새끼가 외국에 나가서 똥칠을 하고 다니는 걸 보니 가슴이 터지고 눈물이 나서 공공장소에서 주책없이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마침 보고 있던 인강이 한국사 강의요, 그 중에서도 항일민족투쟁 부분이었기에 더 가슴이 저리고 눈가가 붉어졌습니다. 정의가 바로서지 못한 이 대한민국이 불쌍하고 저딴 게 뽑힐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이 너무 불쌍하고 그분들이 바라시던 나라를 만들지 못한 못난 후손이기에 너무 죄송해 울었습니다.
안중근, 윤봉길, 이봉창, 김원봉, 김좌진, 홍범도, 지청천, 양세봉, 여운형, 김규식, 김구.... 그 외에도 많은 이름들 이름들....이런 이름들을 보며 가슴 터지게 허나 밖으로 내진 못하는 울음을 하늘이 무너져라 울었습니다.. 원통하고, 또 원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