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메인에 오른 기사. 대선 전부터 평정되어 한나라당의 모범사례에 꼽혀 온라인판 조선일보에 오른 네이버의 충성스런 편집 제목은 "노무현 마지막 도덕성마저?" 실제 기사 제목은 "노건평, 노 전 대통령에 국세청장 인사청탁"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904/h2009042410584522000.htm 하지만 이것의 소스는 애초에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조선일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집권 기간 내내 노건평(66)씨를 두둔해 왔다. 노씨가 남상국 대우건설 사장으로부터 인사청탁을 받고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던 2004년, 노 전 대통령은 형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힘없는 시골 노인”이라고 평했다. 어수룩한 형을 꼬셔 청탁을 하는 사람들이 더 문제라는 것이었다. 노 전 대통령은 TV 생중계에 나와 “대우건설 사장처럼 좋은 학교 나오시고 크게 성공하신 분들이 시골에 있는 별 볼일 없는 사람에게 가서 머리 조아리고 돈 주고 그런 일 이젠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했다. 남 전 사장은 TV 중계 몇 시간 뒤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말을 남기고 한강에서 투신 자살했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은 건평씨가 자신에게 3번의 청탁을 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도 “그러나 모두 외면했고, 친인척들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매우 가혹하게 다뤘다”고 변명했다. 노 전 대통령은 그해 10월 시정연설에서도 각종 의혹이 제기된 노건평씨, 이기명씨, 안희정씨, 장수천 문제 등을 언급하면서 “감당하기 힘든 공세에 시달렸지만 부끄러움이 없었기 때문에 감당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weekly chosun 2033호 이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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