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토요명화인가 주말의 명화로 봤던 영화입니다.
90년대 초쯤 봤던 영화였어요.(제작년도는 모릅니다.)
내용은 이런거에요.
한 저택이 있었습니다. 저택 주인은 제 기억으로 옛날 슈퍼맨 주인공이었던 것 같아요-크리스토퍼 리브였을거에요.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 저택에 중년의 집사와 가정부(?)여자가 일을 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그 둘은 서로에게 좋아하는 감정을 느끼고는 있지만 남자는 철저히 감정을 배제합니다.
여자는 남자를 사랑하긴 하지만 남자의 그런 행동때문에 다가가지 못했어요.
그러다 어느날 여자가 저택에서의 일을 그만두게 되고 떠나게 됩니다.
그 남자는 슬픈 듯 하지만 다시 자신의 일에 충실하게 되죠.
그러던 어느날 그 여인이 남자를 찾아오게 됩니다.(이유는 기억이 안나요.)
서로 레스토랑에서 만나 얘기를 나누고, 여자는 다시 떠나갈 시간이 되죠.
하지만 남자는 여자를 잡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역시나 그 자리에서 조차 감정을 숨기고 여자를 결국 보내고 맙니다.
하도 어릴적에 본 영화라 어렴풋이 이렇게만 기억이 나네요.
너무 슬프게 본 영화라 다시 보고싶은데 제목을 전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찾아야 할 지도 모르겠구요.
크리스토퍼 리브 영화들을 찾아봤는데 제가 찾는 영화는 없는걸 보니 그 저택 주인이 크리스토퍼 리브는 아니었나봅니다;;ㅎㅎ
혹시 아시는분 꼭 좀 댓글 남겨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