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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팬픽]포니 오브 레전드 7.<그날을 위한 준비>1부
게시물ID : pony_556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ony Buster
추천 : 2
조회수 : 34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1/17 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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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돼! 내가 정말 여기서 살게 된단 말야?!"
 
 
포니빌에서 포니로 된 채 산다고 해서 들떠 있는데,
 
 
그것도 그럴것이 캔틀롯 성에서 산다고 하니, 정말 어스포니 주제에 하늘로 날아갈 것 같았다.
 
 
마침, 제코라가 내 앞에 다가왔다.
 
 
"이제 살 곳도 생겼으니 내가 할 일은 다 한 것 같군. 그럼 언젠가 또 만나길 우현 군. 아니 뭐, 이젠 '재키'인가.
 
 
어쨌든 그럼 이만."
 
 
"아, 네! 제코라도 안녕히 가세요!"
 
 
제코라가 눈 안에서 사라질때 갑자기 한 로얄가드가 다가와 내 어깨를 짚었다.
 
 
"누구..!!"
 
 
"아, 안심하세요 저에요."
 
 
"아.. 센트리.."
 
 
"제가 방 안내를 해 드리겠습니다."
 
 
"예..."
 
 
그런데 하필 트와일리와 엮이는 이놈과는 잘 될진 모르겠다.
 
 
내 최애캐 중 하나가 트왈라거든.
 
 
이거 뭐, 싫은 포니 중 하나인 얘 앞에서 싫은 티 팍팍 낼 수도 없고...
 
 
"뭐하세요? 따라오세요."
 
 
"아, 예..."
 
 
그렇게 한 1분 정도 헤메서야,
 
 
"오우, 여기란 말야?!"
 
 
내가 살게 될 방안은 정말 먼지 하나 없는 깨끗하고 화려한 말 그대로 정말 대박인 방이었다.
 
 
"오마이 셀레스티아..."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센트리가 인사를 하며 갔지만 나는 모르고 인사를 하지 않고 방 안에 푹 빠졌다.
 
 
나는 이 모든 자유를 누리며 솜처럼 푹신한 침대에 누웠다.
 
 
"하아... 정말 좋은 조임이다..." (이 대사 아시죠?)
 
 
그때, 문득 잊고 있었던 기억 중 하나가 내 머릿속에서 번개처럼 스치듯 지나갔다.
 
 
".......나이트메어 문....!!"
 
 
그때, 스타스월에게 마법의 힘을 받았었지?! 그리고 나이트메어 문을 물리치려고 여기에 온 거잖아?!
 
 
그런데, 난 어스포니인데 어떻게 마법을..
 
 
혹시나 해서 발굽을 들어서 기운을 모았더니,
 
 
멀리 떨어져 있던 화분이 들어올려졌다.
 
 
아, 발굽으로 마법 쓰면 되는구나.
 
 
"근데... 아무리 스타스월에 마법력이라도, 지금 이런 내 실력으로 나이트메어 문을 상대할 수 있을까?"
 
 
이건 내가 추가된 판에 시즌4나 마찬가지다. 시즌4에도 나이트메어 문이 귀환한다고 들었는데..
 
 
"쳇, 시즌4가 바로 이런 상황과 비슷한 것인가.. 물론 아직 시즌4 내용은 안 나왔으니 모르지만."
 
 
그때였다, 문에서 똑똑 소리가 들리더니 문이 열렸다.
 
 
왠 여자포니가 들어왔다.
 
 
"음, 누군데 남의 방에.."
 
 
"아, 전 트와일라잇 공주님의 여종, 케이린이라고 합니다."
 
 
"트와일리의... 여종?"
 
 
"네, 트와일라잇 공주님께서 부르셔서 저와 같이 가 주셔야..."
 
 
트왈라야 생각 좀 해보고 나서 만날려 했는데 참 빨리 만나네. 그냥 얼굴이나 보자는건가?
 
 
"뭐, 알겠습니다."
 
 
"아, 전 여종이라서 그렇게 존댓말 안 쓰셔도 돼요."
 
 
"그래도..."
 
 
일단은 따라나섰다. 긴 복도를 따라가니 무표정에 로얄가드들이 바쁘게 줄을 지어 여기저기 움직이고 있었다.
 
 
"자, 다 왔습니다."
 
 
"여기...야?"
 
 
들어갈 엄두가 안 났지만 용기내서 손잡이를 잡고 바로 들어갔다.
 
 
"저기, 실례합..?"
 
 
"음? 아 오셨군요!"
 
 
책을 읽고 있던 트와일라잇이 나와 눈이 마주치자 인사를 하며 책을 놓고 일어섰다.
 
 
바로 일어나서 발굽악수를 하는 트와일라잇을 보고 나는 어쩔 줄 몰랐다.
 
 
뭐,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
 
 
"일단... 셀레스티아 공주님께 들었는데 당신이 새로 온 포니라고 들었어요."
 
 
아.. 아무래도 셀레스티아 공주님이 트왈라한테는 내가 인간이라는 사실을 숨기는 것 같았다.
 
 
"일단은, 이퀘스트리아에서 어떻게 살아가느냐와 그 외 여러가지 정도만 알려드릴게요."
 
 
"네..."
 
 
물론 난 그 정돈 다 알고 있었지만 그냥 모르는 척 하고 듣고 있었다.
 
 
처음에 알리콘 트왈라는 적응이 안 되었었는데 실제로 보니 알리콘이 되었어도 여전히 예뻤고
 
 
하는 행동도 역시나 그대로였다.
 
 
"그럼, 여기에 오게 된 이야기를 알려 주실래요?"
 
 
"...예?"
 
 
"왜 여기에 왔는가 정도를 알려주세요. 저도 궁금한 건 못 참거든요. 이름은 뭐죠?"
 
 
그녀의 눈빛이 한껏 반짝거리고 있었다.
 
 
나는 안 말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녀가 이 이야기를 들으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네, 제 이름은 강우.......아, 아니 '아바라이 재키'입니다. 그냥 모험을 하고 있었는데 제가 살 곳을 찾다가
 
 
우연히 포니빌을 발견해서 여기 오게 된거죠."
 
 
"음..."
 
 
그녀는 계속해서 내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하지만 나이트메어 문에 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꺼내야 할지 몰랐다.
 
 
"저기... 공주님..."
 
 
"예? 왜 그러세요?"
 
 
"이런 말을.. 해도 되나 모르겠지만... 지금은 위험한 상황입니다.."
 
 
"네? 위험하다뇨? 그게 무슨 소리죠?!"
 
 
"지금부터 제 얘기 잘 들어주세요! 그럴 수 있으시겠죠?"
 
 
"ㅇ..예!"
 
 
"지금... 나잍..!!"
 
 
"예이!!! 트와일라잇 나왔어!!"
 
 
"으악 깜짝아!!"
 
 
헐, 갑자기 중요한 순간에 하필 핑키파이가 들어왔다.
 
 
"핑키?! 난데없이 왠 방문이야?"
 
 
"트와일리 잘 지냈어? 난 잘 지냈는데, 어라 처음 보는 친구네? 어디서 왔어?"
 
 
"아니 난..."
 
 
갑작스러운 일이라 뭐라 말을 해야 할진 몰랐다.
 
 
"그것보다 갑자기 무슨 일이야?"
 
 
"오우, 좋은 질문이야! 내가 어제 진짜 재미있는 친구를 발견했거든!"
 
 
"뭐? 친구?"
 
 
"그래! 아주 재미있개 생긴 동물이야! 지금은 내가 애완동물로 키우고 있는데 로봇인가 봐!"
 
 
"로봇?!"
 
 
"(뜨끔)"
 
 
뭐, 로봇이라니? 설마.. 설마...
 
 
"핑키, 로봇이라니 뭔 소리야?"
 
 
"히히, 그러니까 보면 알아, 바로 내 뒤에 있지롱! 나와 봐!"
 
 
핑키가 뒤에 있는 물체를 꺼내자 나는 입이 쩍 벌어졌다.
 
 
"ㄹ..ㄹ...라퓨르?!?!"
 
 
"우..우현?!"
 
 
"에? 저 로봇과 아는 사이에요?"
 
 
"아.. 그게..."
 
 
"응? 무슨 소리야? 내가 어제 처음 발견한 앤데?"
 
 
"그..그러니까.. 걘 내 파트너야..."
 
 
"파트너요?! 좀 더 자세히 설명해줄 수 있으세요?"
 
 
"......저기 말입니다, 그런데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라..."
 
 
나는 벽을 주먹으로 치면서 진지하게 말했다.
 
 
"두 분, 이제부터 제 말 잘 들어주세요. 위험이 닥쳐오고 있습니다."
 
 
"ㅇ..예?"
 
 
"위험? 무슨 위험?"
 
 
"우..우현, 설마 그걸 말하려는 건..."
 
 
"공주님, 정말 모르시겠나요? 루나 공주님이 요즘 안 보이시는 거 같지 않나요?"
 
 
"그..그러고보니 잘 안 보이시던데..."
 
 
"이래도 모르겠어요?!"
 
 
아직 처음 만난 사이끼리 이런 말 해도 되나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진실은 말해야 되기에, 나는 숨을 한번 가다듬고 소리쳤다.
 
 
 
"나이트메어 문이 다시 돌아왔다고!!!!!!"
 
 
 
 
 
2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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