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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에 오는길에
게시물ID :
freeboard_727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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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th92k
추천 :
0
조회수 :
13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1/17 22:50:50
고향에 내려갔다 자취방에 오는 길은 오르막이 지루하게 길었다.
옆에 장난감 오토바이를 탄 너덧살된 꼬마아이가 제 엄마에게 오토바이를 밀어 달라고 하였다.
어머니는 그 길고 지루한 오르막길을 싫은내색 없이 웃으며 밀어주었다.
나는 속으로 어려서 철이없구나 라고 생각 했지만 나도 저 아이와 별반 다를 것이 없구나 라고 느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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