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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김진태의원 어록(상기자료).avi
게시물ID : sisa_4534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혼돈의강
추천 : 4
조회수 : 71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1/17 23:27:35

 2012년 4월 초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그의 화려한 입담을 살펴 본다. 17년 간 검사로서 범죄자들만 상대하던 

그가, 이제는 국회 막말계의 떠오르는 신성으로 발돋움했다! 국정원 사건에서부터 통합진보당 사건에 이르기까지

 가리지 않고 막말하는 그 사람, 김진태 어록 총 정리!




 (딴지일보 펌)

헌법재판소는 엄마가 아닙니다


이어 "채증 사진 등 관련 증거를 법무부를 시켜 헌재(헌법재판소)에 제출하겠다"라는 말을 들은 순간 의아해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니 프랑스에서 한 시위와 헌법재판소는 무슨 상관이 있지?’


초딩 때 나 두들겨 팬 놈을 형한테 혹은 엄마한테 일러 혼내달라 징징대던 나의 지질했던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저 문장이 주던 의문은 여러 지면에 보도된 다음과 같은 공식을 접함으로써 비로서 해소될 수 있었는데


- 다 음 -


불법(?)시위=통진당=프랑스파리=시위대=통진당=종북세력=북괴지령=통진당=간첩=통진당=정당해산심판=통진당


∴헌법재판소에 ‘이르겠다’


언제부터 의원님께서 문학에만 있는 줄 알았던 ‘의식의 흐름’ 기법을 정치에 적용하려고 마음 두셨는지 모르겠으나 그 기교가 가히 세련되지 못하다.


국내에서 집회를 해도 기껏 수백 명 모여 하는 수준의 소수 야당인 통진당이 자칭 정통 야당인 민주당도 제대로 조직하지 못한 해외 지부를 운영할 능력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근거가 어디에 있는지 몹시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김진태 국회의원의 발언 후 재불 한인들은 “통진당은 물론, 그 어떤 정당도, 단체도 우리와 무관하다”는 성명을 발표했는데 이제 배턴은 넘겨졌다. 검사출신 국회의원이시니 너무도 잘 알 것 아닌가? 사실을 적시했으면 그 입증 책임은 말한 사람이 져야하는 아주 평범한 원칙 말이다. 불행하게도 국회 내에서 직무상 한 발언이 아니니 면책특권을 누릴 수도 없어보이는데 말이다. 입증할 수 있기 바란다.


더군다나 심지어 직접 자료를 제작, 정리하지 않고 무려 법무부 따위에게 ‘시켜’ 제출토록 명하겠다니 나 같은 도시 영세민으로서는 꿈도 못 꿀 권세이다. 괜히 서로 국회의원 하겠다고 난리인 건 아닌가 보다. 헛웃음 난다.


역대 대통령 해외 순방 중 해외 교민의 항의 시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한다. 그럼 시위 자체가 춘천시 출신 한 초선 국회의원의 심기를 거슬리게 한 것은 아닐 테고 무엇이 그토록 그의 분을 돋게 했을까?


1.JPG


“박근혜는 한국의 합법적 대통령이 아닙니다.”

 

위 플래카드에 적혀있는 말 중 그다지 심각하지 않은 가치판단이 필요한 단어가 두 개 있다.


‘박근혜’는 누가 뭐래도 ‘박근혜’고 그가 ‘한국’ 국적을 가진 것은 외교부가 적절히 검증했을 것이니 일단 의심의 눈초리를 풀도록 하자. 또한 그녀는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프랑스에 갔으니 이 또한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된다. 설마 대통령이 아닌데 전용기 내줬을까? 대통령 맞다. 그럼 나머지 단어는 ‘합법’과 ‘아니다’라는 말이 남게 되며 이 두 단어가 김진태 의원의 심기를 거슬렸다는 결론이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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