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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질때 깨지더라도 가오는 있어야지~
게시물ID : sisa_6746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onbluemoon
추천 : 4
조회수 : 11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01 01:42:40
당을 떠나겠다고 협박질해서 공천에 대한 초월적인 권한 얻은 뒤...
첫행보가 필리버스터 중단이냐?

어차피 질꺼라고?
지금까지 국민들은 질꺼란걸 몰라서 필리버스터를 지지했나?
질걸 이미 알고 있지만, 그동안 야당에서 볼 수 없었던 비상식, 독재에 저항하는 그 투쟁정신때문에 붐이 일어났던거다.

근데, 이기겠다고 전권을 얻어간 김종인 비대위에서~
고작 첫번째로 내린 결론이 예정된 패배이므로 미리 백기를 드시겠다?

왜 미리 백기를 드나? 10일간 더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며 얼마든지 새누리와 협상을 할 여지가 분명히 있었다.
그리고, 지금의 필리버스터 붐이 세계적인 화제가 되고, 국민적 이슈가 되면서~
정치에 관심없는 중도, 무당층에게도 진실을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었다.

이런 절호의 기회를 왜 스스로 걷어차나?
추가적인 협상의 여지를 왜 스스로 포기하나?

머리가 있는 전략팀이라면 이런 기회를 근거없는 역풍 운운하며 중단할 수 있나?
그런 대가리로 과연 총선승리를 운운할 수 있나?

진정, 야권지지자들 뭘로 보기에 당의 정체성을 모호하게 만들고, 무소불위의 공천권을 휘두르며, 어이없는 역풍을 우려하며 백기투항을 하는가?
당신들의 백기투항이 야권지지자들에게 상실감으로 다가올꺼란걸 진정 모른단 말인가?

김종인, 비대위 난 그대들의 판단력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
당을 구한 절대자인양 행동하지만, 실상 당을 구한건 참신한 인재영입과 10만 당원의 입당이었지, 김종인 당신덕분만이 아니다.

야권 지지자들를 패배자로 만들지말라. 
야권 지지자들을 거수기로 만들지말라.
진정 승리를 원한다면 부디 소통하라.

더 이상 지지자들을 실망시키지말라.

내일 오전 9시 필리버스터를 끝까지 진행하겠다고 선포하길 난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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