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에서 복무했고
09년 5월군번이고 11년3월에 전역해서
10년도때 1.4폭설을 제대로 맞고
11년도때 최악의 혹한기를 겪었는데요..
핫팩은 항상 혹한기훈련때마다 자주쓰이고
그 분대가 얼마나 훈련준비를 열심히했냐의 문제로 눈에 보이는 성과? 라고 생각합니다.
<그림 1 마이핫 보온대>
그중에서도 마이핫보온대는 보급품으로도 나오고 PX에도 풀려있어서 접근성이 높았고
보급품인데도 성능이 좋아 많은 부대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아 이게아니라
보통 다른분들은 훈련나가서 잘때 핫팩을 어떻게 터뜨렸는지 궁금합니닼ㅋㅋㅋ
저같은 경우엔 추위를 덜타는편이라 일병때는 3개정도, 병장때엔 5개정도를 터뜨리고잤는데
3개터뜨릴땐 심장부근, 등, 발에 하나씩 두고잤습니다.(심장에 두는이유는 진짜 심장이 추위때문에 멈춰버릴까봐.........ㅋㅋㅋㅋㅋ)
5개터뜨릴땐 심장에 한개, 목에 한개, 등에 한개, 발에 1개, 나머지 하나는 손에 쥐고잤던걸로 기억나네요..
근무나갈때는 잘때 쓰던거중에 하나정도만 뒷목에 대놓고 나갔었고..@_@
추위많이타는병사들은 너무 추워서 한숨도 못잤다는 사람도 있었고
맛스타같은게 보급으로 나오면 아침에 받을땐 당연히 얼어있어서 못먹는 경우가 다반사였고
우유도 얼어서 못먹었네요...하.. ㅇㅁ눙ㅁㄴㅇㄴㅁㅇ 다른분들은 핫팩 어디에 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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