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역풍걱정하고있던데 오히려 중단한게 더 역풍맞을일이죠. 대부분 사람들 정치에대한 관심이 여기만큼 안커요. 필리버스터때야 국회티비있고 생중계에 속사기록이 다 되지만 필리버스터가 중단되는, 이제는 언론보도로 그 중심이 넘어가요. 딱 휘둘리기도 좋죠.
지금 더민주 감싸고도는분들, 어짜피 했어도 하면서 실드치는분들. 여러분은 실망 안했나요? 이럴때일수록 더욱 질책하고 표현하세요. 당신들이 민심이잖아요. 주객전도아니예요? 이러려고 민주주의를 바로세우고자 더민주당 지지한건가요? 지금 옹호해주고 감싸고돌아봤자 그 말뜻은 결국 더민주당은 최선이아니라 새누리당 다음의 차악이라는거밖에 안돼요. 나는 새누리당이라는 최악에 반대하기에 실망스럽지만 더민주당을 제외하고는 지지할 당이 없으니 계속 지지자로 남겠다. 이거요.
제 말뜻은 더민주당지지를 하지말라는거 아닙니다. 여러분이 진정 참지지자라면 그 믿음을 져버리고 여러분의 민심보다 다른것을 더욱 신경써서 결국 역풍의 역풍을 맞아들일 더민주당을 단호히 질책해야합니다. 진정으로 그들이 했어야하고 따랐어야했던 민심이 어떤건지 보여줘야합니다.
정치, 이성이 주가되어야하지만 이렇게 새로운 바람에는 감성이 많이 작용하죠. 고 노무현대통령이 당선된것도 그 감성이 대선투표날까지 계속 맴돌았기때문이었구요. 지금 더민주당은 이성때문에 그 금쪽같은 감성의 흐름을 깨버렸습니다. 이제까지 이성으로 승부를 못봤으면 지금 형성된 그것이라도 지켜야하는데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이게 진정 승부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