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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물한살인데 하반신 마비라네요
게시물ID : gomin_9072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le.V
추천 : 16
조회수 : 5930회
댓글수 : 100개
등록시간 : 2013/11/18 12:45:53
ㅎㅎ뭐가뭔지모르겟네요 사고가 나서 정신이 없네요  병원에 와보니까 하반신 마비래요...아..다짜고짜남자친구한테헤어지자고했네요..미안해서요 답답해요 오늘첫눈이내렷는데 겨울은 병원에서보내게생겻네요 ㅎㅎ지인들이안믿긴데요근데저도안믿겨요띄어쓰기가하나도안되요 ㅎㅎ어쩌죠 정신이없어요...막막해요..걷고싶네요 평소엔몰랏는데 걷는다는게이렇게감사한건지몰랏어요 ㅎㅎ아...이제다끝낫다는생각밖에안드네요..남자친구가보고싶어요...진짜보고싶은데말도못할것같아요..걸을수잇겟죠?괜찮겟죠?ㅎㅎ죽은것같아요 차라리죽엇으면좋앗을걸 왜이렇게병신이된걸까요...벌받나봐요..살고싶어요 살려주세요..진짜누구든좋으니까 살려주세요..힘들어요..진짜힘드네요.....오월달쯤대출받을때도 이렇게힘들진않앗는데..이제당장대출이자도문제네요..진짜정말안살고싶네요..아..뭔말하는지도모르겟어요 ㅎㅎ답답해요 가볍게다친거라고생각햇는데...아니엿나봐요..하늘이좀무심하시네요 빚도갚아야하고이자도내야하고집세도내야하는데..돈도못벌고이렇게돈만축내고잇으니..미칠지경이예요..술한잔하고싶네요 담배도피고싶구요..진짜뭘어쩌면좋을지모르겟어요..무슨말을하고잇는건지도모르겟네요..엄마아빠이혼할때도이렇게안힘들엇는데 하늘은 진짜열심히사는사람같은건안중에도없나봐요시발 진짜 엿같네요  왜 나일까요?자꾸부정적인생각만드네요..죽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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