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현 플 서폿유저이구요
여자친구는 전전 브 전 브 현 브 숫자는 굳이 말하지 않겠습니다.
이런 상황인데..
여자친구랑 사귀고나서 서로 하는 게임이 롤인 걸 알고..
롤을 가끔 같이 접해있을 때가 있어요
근데 저는 제가 좀 오버인 거 같긴 한데..
롤 시즌2 막바지 부터 하면서 랭크를 딱 티어만 배치받고 안하거든요..
왜냐면 랭크하게 되면 괜히 승부욕도 생기고
괜히 게임인거 알면서도 스트레스 받고
또 남탓만 하게 되는 거 같고..
그래서 딱 적절한 티어 배치만 받고 랭크를 안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작년에도 플레까지만 딱 배치받고 다이아까지 갈 엄두도 안나고
가려면 너무 힘들 거 같아서 그냥 강등 방어전만 치르면서 티어 유지하다가
시즌 마무리하고 올해 9월까지 노말만 했거든요
여자친구는 브론즈이고 절대 노말을 안하는 주의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못해요.. 남탓은 물론이고 정지도 많이 먹고
제가 항상 그래요
"자기야.. 그냥 노말로 연습하면서 즐겜하자 왜 스트레스받으면서 랭크를 하자고 그래 너도 지면 짜증나잖아"
이렇게 말하면 그냥 아무 논리 없이 아 난 그냥 무조건 랭크밖에 안해 이러더라구요
정말 아무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도 여자친구랑 솔/개인은 티어차이 때문에 안돼고 가끔식 자유랭크만 올해 최대한 안해 안해 하면서도 해줬거든요
그렇게 해서 지금 버티고 버틴게 시즌 막바지인 현재 자유랭크 2승 7패 입니다..
다음판도 이길 보장도 없고 현실적으로 저는 서폿유저고 여자친구는 미드라이너이기 때문에
제가 아무리 잘해도 이기기 힘들어요.. 미드가 무너지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결국 안해주면 롤이랑 사겨 이러고 나중에 연애싸움하면 괜히 롤 이야기 끄내면서 넌 나랑 랭크도 안해주잖아,
내가 해달라고 해야돼? 왜 그냥 너가 먼저 하자고 하면 안돼는거야?
이러고..
사실 사랑하는 사이에 게임가지고 왜그러냐 이러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 같고
제가 오바하는거라고 생각 하실 수도 있는데,
제가 조금 쓸데없이 완벽주의가 있어요.
남은한판 괜히 해서 자유랭크라도 브론즈 배치받고 싶지 않고
지금까지 브론즈는 커녕 실버도 가본 적 없는데
괜히 오점이 남는 거 같고
그런게 싫어서 지금까지도 1년을 치면 그 중 10달은 노말/칼바람만 하고 나머진 롤 딱 티어배치만 받거든요..
여자친구가 해주라는데 그냥 좀 해주지 이러시는 분들.. 제가 정말 잘못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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