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먹는 패스트푸드가 에너지 보충제와 같은 피로 회복 기능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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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는 11명의 남자 운동선수가 공복인 상태에서 90분간 달리기를 한 뒤 섭취하는 음식물에 따라 변하는 신체 회복 지수를 체크한 것이다.
실험 참가자는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은 패스트 푸드(햄버거, 감자튀김, 콜라 등)를 섭취하고 다른 한쪽은 에너지 보충제(이온음료, 프로틴 파우더, 에너지 바 등)를 섭취하게 한 후 선수들의 체질 변화를 조사했다.
그결과 패스트푸드를 먹은 그룹이 지방과 나트륨을 조금 나왔지만 혈당 수치나 콜레스테롤 수치 등은 에너지 보충제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특히 인간의 근육 안에 포함된 글리코겐(glycogen) 같은 경우 운동 후 크게 감소하기 때문에 보통 에너지 보충제로 회복시켜주는데 패스트푸드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진 셈이다.
연구를 진행한 마이클 크래머는 "운동 후 간단한 '치즈버거'로도 근육을 회복할 수는 있다"며 "다만, 건강에 유익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제스포츠영양ㆍ운동대사 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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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과 나트륨을 조금 나왔지만 혈당 수치나 콜레스테롤 수치 등은 에너지 보충제와 유사..."다만, 건강에 유익한 것은 아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료수 마시지 말고 밥 먹자고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