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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글 써봐요... 콩에게 안녕하기 위해
게시물ID : thegenius_674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모에티쿠스
추천 : 11
조회수 : 456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5/08/30 00:00:14
방금 가입했어요.
별 내용은 아닌데, 그냥 이번 지니어스 보고 복잡한 심경을 어디다 풀어야 될 것 같아서요.

지니어스 보기 시작한 것도 홍진호 때문,
지니어스 시즌2 안 본 것도 홍진호 때문,
지니어스 시즌3 본 것도 시즌1이 너무 재밌어서,
오유 눈팅도 지니어스게에서 사람들 이러쿵저러쿵 수다떠는 거 보려고,
시즌4 시청도 당근 홍진호 때문

인 한 명의 시청자입니다. (이제는 오징어라고 해야하나요?)


그동안 쭉 눈팅만 해오다가 가입해버렸어요.
저는 정말 귀차니즘이 모든 걸 이기는 사람인데 말이져.

홍진호 때문에 지니어스를 보기 시작한 사람으로서,
오늘 결과 보면서 목에 뜨뜻미지근한 것이 차오르네요.
제가 왜 홍진호를 응원하는지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인간적으로 타인을 매료시키는 그런 게 있는 것 같아요.
정말 모르겠네.. 인간적인 발음때문일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ㅜㅠ

아, 그가 탈락해서 이제 지니어스 안 보는 건 아닙니다.
남은 세 플레이어 중에서도 홍진호만큼은 아니지만 응원하는 플레이어가 있거든요. (이것 역시 땡스투 콩..)

아무튼! 지니어스의 매력을 알게 해 준 홍진호에게 고맙네요.



너무 감성적이었네요ㅠㅠ
맥주 3캔 뜯었습니다..


아무튼..

안뇽 콩..!
출처 인마이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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