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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첨부터 필리버스터를 중간에 그만둘 거라고 알았더라면...
게시물ID : sisa_6749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숲교육
추천 : 2
조회수 : 36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01 02: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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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이같은 지지와 응원을 보냈을까요?
108명의 의원들이 필리버스터 나설 것이라고.. 강한 결단을 보여주며 시작했기에
이같은 지지가 시작된거 아닙니까?

필리버스터 시작해도 어차피 못막는거, 처음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필리버스터를 통해 보여준 의원님들의 모습이요? 네 정말 가슴뛰게 해주셨지요
그 주옥같은 강의들 정말 좋았습니다.

근데요..
저는 그냥 책이나 읽고 노래부르면서 아무 상관없는 내용으로 채워진 필리버스터라도 응원했을 겁니다.

제게 있어 필리버스터의 가치는..
그동안 몰랐던 의원님들의 새로운 모습?  그게 본질은 아녔습니다.
테방법이 어떤건지 정확하게 알게된 점?  본질이 아녔지요.

소수 야당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
어쩌면 언론플레이 때문에 더 불리해질 수도 있는 모든 위험성을 각오하면서까지라도

절대 막아야할 테방법을 막아내려고 온몸으로 투쟁하는 야당의 모습. 그게 제게는 필리버스터의 본질이었습니다.

저와는 다르게 필리버스터를 받아들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표창원님의 글이죠.

필리버스터는.. 이 글을 실천하는 야당의 모습이었습니다.



제게는..
다른 분께는 몰라도 제게는..  너무도 큰 실망입니다.

실망하면 분탕종자.. 라는 몰이글들은 정말.....
기분나쁜 것은 둘째치고 솔직히 혐오감마저 올라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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