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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인간의 크로노 트리거 (5) 브금주의
게시물ID : gametalk_674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잠잠이
추천 : 10
조회수 : 216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4/22 02:35:47

이번 브금은 a shot of crisis 란 노래입니다. 이번에 다룰 내용은 감옥탈출극이지만 이 감옥에서의 ost가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밖에 없거든요;; 대신 루카가 크로노를 구하러 오게 되면서 노래가 이 브금으로 바뀌기에 이번 브금은 이걸로 선정하였습니다. 그러면, 이제 루카와 크로노가 어떻게 감옥을 탈출하게 되는지 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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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의 목이 뎅강 달아나기 전에 루카가 나타나 구해주고 이제 밖으로 나갑니다. 그런데 그 앞에 왠 남자가 크로노와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네요. 


도와달란 말을 듣고 크로노는 망설임 틈 없이 그를 구해줍니다. 역시 말은 안 해도 저 단두대에 목을 두고 있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이해하고 있어서 그런가 보네요.




토울스(X) -> 토루스(O) 번역 중의 오타로군요. 나중에 감옥에서 무사히 나오게 되면 굳즈상점에 들러봐야겠습니다.




감옥내의 적들은 기본적으로 간수병사와 위에 보이는 방패병들말곤 없습니다. 간수병사는 피통이 약하기 때문에 공격기회를 주기도 전에 크로노의 칼질 하나면 이미 게임 끝나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패병들은 조금 다릅니다. 몸 전체를 가리고 있는 방패인 탓인지 방어가 꽤 좋아서 여간해선 피통이 줄어들지도 않고 거기다 반격까지 하기 때문에 섣불리 공격해선 안 됩니다. 그래도 이 녀석들을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가끔씩 이 놈들이 방패를 살짝 옆으로 두고 얼굴을 꺼낼 때가 있습니다. 그 때 공격하면 한 방에 보내버릴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것도 귀찮다면?




요로코롬 저 방패들 사이로 쏘옥 하고 빠져나오면 됩니다. 그러나 필자는 경험치와 돈을 많이 벌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거 없이 닥돌합니다.




그 외에 특별한 적이라고 해봤자 죽은 시체에 깃드는 유령 정도겠네요. 단독탈출할 경우 총 3마리를 만나지만 지금은 루카를 만났기 때문에 이 녀석말곤 볼 수 없습니다.




감옥내부에 보물상자가 있는 것이 이상하지만 그렇다고 마다 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래서 문을 열어보지만 매우 노후한 탓인지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관리가 전혀 안 되어 있네요.




그러나 그 윗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벽에 구멍이 뚫려져 있는 감방이 있습니다. 잘 하면 그 밑의 방으로 내려갈 수 있을지도?




밖으로 나오니 역시나 밑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루카와 암벽등반을 하며 감옥 아랫층으로 내려가는 크로노.





억울하게 갇힌 것에 대한 분풀이로 모든 보물상자를 다 털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루카가 오면서 기절시켰다는 사람이 저기 있군요. 불쌍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옆에 비밀서류가 땅에 떨어져 있습니다. 이왕 볼장 다 본 몸, 당연히 읽어 봅니다.




드래군 전차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아마 대신에게 보내는 신병기에 관한 설명서로 보입니다.





검과 피스톨이라....... 왠지 딱 정해져 있는 공격패턴이란 것이 크로노와 루카한테 딱 걸맞는 설명이네요? (크로노 - 검, 루카 - 피스톨)




드디어 형무소 밖으로 나가는 다리 위를 달리던 도중, 갑자기 증기기관 소리와 함께 지진이 느껴집니다. 루카가 뭐지 라고 말하지만 그런 말을 할 여유가 없네요. 일단 계속 앞으로 나아갑니다.




맙소사, 이 놈의 대신이 정말 정신줄을 놓았나 봅니다. 크로노와 루카를 잡겠다고 조금 전 비밀서류에서 묘사한 그 드래군전차가 길목을 막아섰네요.


이로써 두번째 보스 배틀이 시작되었습니다.


공략 패턴은 매우 간단합니다. 위에 비밀서류에 적혀있던 것처럼 평타로 머리통을 박살낸 다음, 몸통과 바퀴를 부수면 손쉽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처참하게 머리통이 부서진 드래군 전차와 그 전차의 몸통에 마지막 일격을 가하는 크로노의 모습. 이제야 좀 주인공 다운 모습이 보이네요.




설마 크로노와 루카가 드래군 전차를 박살낼 거라곤 생각을 못 했는지 전차가 폭발을 일으키자 대신은 부하들과 함께 수리하려 달려 옵니다.


그러나 이미 수리하기엔 늦은 감이 드네요.




결국 드래군 전차는 폭발하였고 그 폭발로 인해 다리가 끊어졌지만 대신과 그 부하들이 친절하게도 다리를 놓아주었군요.


그 대신의 마음에 감사히 여기며 아주 그냥 즈려 밟고 지나갔습니다.




막상 빠져나오기는 했지만 완전히 탈출한 것은 아닙니다. 형무소가 성과 바로 연결되어 있던 탓에 크로노와 루카는 금방 성내의 신하들에게 들통나고 맙니다.


결국 다시 붙잡히려는 찰나, 타이밍 좋게 아름답게 차려입은 마루가 그들을 막아섭니다.




마루에 의해 사건이 정리되는가 싶었는데 저 망할 대신은 끈질기게 나타나선 국왕을 모시고 옵니다.

그리고 국왕은 마루에게 그만하라고 말을 하지만 여기서 마루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반항기를 보이며 크로노, 루카와 함께 도망가는 것을 선택합니다.

사라지는 마루를 보며 국왕은 조용히 한숨을 쉬는 모습이 조금은 측은한 마음이 들게 하네요.




쫓기고 쫓겨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자, 거기에는 우연치 않게도 또 다른 게이트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뒤에는 국왕군, 앞에는 어디로 갈지 모르는 게이트.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




정말 크로노를 생각하는 마음이 깊은지 마루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게이트로 갈 것을 말하였습니다. 


루카는 그녀의 말을 듣고 가기엔 역시 너무 위험한 도박이라고 생각하였겠지만 눈앞에 닥친 대신의 무리를 보고 그녀도 마음을 바꾸게 됩니다.




결국 대신이 보는 앞에서 보기 좋게 도망치는 세 사람. 대신은 홀연히 사라지는 세 사람의 모습만 보곤 입만 벌리며 사라졌다 라고 중얼거릴 뿐입니다.




무사히 대신으로부터 도망친 것까지는 좋으나, 어딘지 짐작이 가질 않는 장소로 왔습니다.


루카의 말로는 대충 봐도 굉장히 발전된 기술이라고 하는 것을 보니 미래로 왔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일단 밖으로 나와보니 지난 번에 AD600년 때의 우울한 분위기와는 차원이 다른 분위기가 주인공들을 맞이 합니다.


그나마 600년때에는 약간이나마 희망을 찾아 볼 수 있었지만 이건 뭐 꿈도 희망도 없어 보입니다.




바로 밑에 있는 트랜 돔으로 들어가 필요한 정보를 얻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이런 암울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가 알지 못 하였지만 16호 폐허라는 것을 지나면 이 곳 말고도 또 다른 돔이 있다고 합니다.




휴식은 가능하지만 식사는 불가능. 그래서 사람들이 전부 죽어가는 것처럼 보이는 거였군요.


식량이 없어 굶어 죽어가는 사람들, 태양조차 보이지 않는 날씨, 거의 원시적인 생활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만큼 처참한 생활.


마치 다른 행성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현대의 모습과 너무 다르지만 이제 곧 크로노 일행은 이것이 누구에 의해 일어난 것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 다음 번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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