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령상어입니다.
밀게, 농게에 조금씩 글 써왔는데,
요새 몸이 맛이 가는듯 해서 마음 다잡을 겸 글을 써봅니다.
저는 소위 '근육형 과체중' 입니다.
한 8년쯤 전에 세자리수 근처에 갔다온 이후에
이후로 적당한 근력 운동과 유산소를 통해 현재의 체중에 도달한 이후
나름 PT도 받아보고, 헬스장에 일년간 300번 간 해도 있었지만
특별한 체중 변화는 없었죠.
뭐 지금은 22개월짜리 애보느라 한 2년은 운동 근처도 못갔습니다만.
그래도 쉽게 체중이 늘거나.. 하진 않더라고요.
대신 몸이 보기 싫어집디다.
지금 제 상태는 2주전 인바디 기준으로
지금은 187 - 82 정도고요,
골격근 39.5kg, 체지방은 15% 정도랍니다.
복부지방률 0.87 이라네요.
딱히 수치적인 변화를 주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만,
그냥 '몸이 변하는걸 보고 싶다'는 마음이 좀 들어서
운동을 다시 시작해볼까 합니다.
완전 맨손으로,
직장생활과 육아를 해야하는 아빠들이
할 수 있는 운동 위주로 해보려고요.
좋은 성공케이스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맨몸 스쿼트랑 플랭크, 그리고... 그 팔 아래쪽에 대고 하는 푸쉬업... (이름이 뭔지 기억이;;;)
이렇게 세가지 하려고 하고요, 집에 애기 그네를 달아주게 되면 풀업도 추가;; 하고요.
성공할 수 있도록 응원, 그리고 맨몸 웨이트 관련 정보 부탁드릴게요.
꾸준히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