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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가장 강력한 폭발들 TOP 10
게시물ID : science_271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reed
추천 : 13
조회수 : 2227회
댓글수 : 37개
등록시간 : 2013/11/18 20:10:32


출처는 리스트버스입니다.
http://listverse.com/2011/11/28/top-10-biggest-explosions/

10위 FOAB 
타입 :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강력한 재래식 폭탄

foab_blast.jpg


FOAB은 러시아가 만들어낸 공중 폭발 타입의 항공 폭탄입니다.
폭탄의 위력은 44톤의 TNT와 같은데 이것은 가장 작은 크기의 핵무기와 비슷한 것입니다.
FOAB은 2003년 미국이 TNT 11톤 위력의 MOAB을 공개하자 자극을 받은 러시아군이 개발한 무기로 2007년 세상에 공개되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측에서는 러시아의 발표 내용을 의심스럽게 보고 있는데 실험 영상과 위력이 선전 목적을 위해 과장되었다는 것입니다.(한마디로 뻥카)

9위 마이너 스케일
타입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강력한 재래식 폭발

minor_scale_test_explosion.jpg

마이너 스케일은 1985년 미국에서 핵무기의 시뮬레이션을 위해 시행한 재래식 폭약을 이용한 폭발 실험을 말합니다.
실험의 주목적은 소형 핵무기의 폭발이 주변 군사 시설에 끼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것이었으며 
이를 위해 거의 5천톤의 질산암모늄 폭약이 사용되었습니다.사진에서는 좌측 하단에 전투기 F4 팬텀의 모습이 보입니다.

8위 퉁구스카 이벤트
타입 : 인류가 목격한 가장 강력한 운석 충격 이벤트

tunguska_event.jpg

1908년 러시아의 퉁구스카 강 상공에서는 히로시마 원폭의 거의 1천배에 달하는,10~15메가톤 위력의 폭발이 발생합니다.
폭발의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가설들이 난립하고 있지만,
오늘날 대다수의 과학자들은 외우주에서 진입한 운석의 공중 폭발이 원인이라는 것에 가장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공중 폭발이기에 지면에 남겨진 크레이터의 흔적은 찾지 못했으나 2150 평방 킬로미터 면적의 나무가 쓰러진 방향을 통해 
폭발이 일어난 위치와 높이는 추정 가능하다고 합니다.

7위 차르 폭탄
타입 :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강력한 폭발

tsar-bomba-digitally-enhanced-nuclear-bomb-picture.jpg

차르 폭탄은 구소련이 만들어 1961년 실험한 57메가톤 위력의 수소폭탄으로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강력한 폭발물의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사실 애초에 계획된 위력은 100메가톤에 달했으나 낙진의 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어 절반 가까이 줄인 위력이 이 정도였다고..ㄷㄷ
폭발 후 폭심지로부터 55 킬로미터 떨어져 있던 마을까지 완전히 파괴되었고 멀리 노르웨이와 핀란드의 건물들에까지 충격의 여파가 미쳤다고 합니다.

6위 탐보라 화산 폭발
타입 : 인류가 기록한 가장 강력한 화산 폭발

tambora1.jpg

1815년 인도네시아의 탐보라 화산이 폭발할 때의 위력은 TNT 환산 800메가톤에 달하여 앞서 소개한 차르 폭발의 14배나 되었습니다.
폭발 소리는 화산으로부터 2600 킬로미터 떨어져 있던 수마트라 섬에서도 들을수 있었으며 
화산재 구름의 높이도 성층권 영역인 고도 43 킬로미터에까지 달하여 
화산재에 의한 핵겨울 효과로 다음 해인 1816년은 인류 역사상 두번째로 추운 해가 되었습니다. 
결국 폭발의 직접적인 여파로 사망한 인원은 1만여명에 그쳤지만 다음 년도의 기후 변화 때문에 기근 등으로 사망한 인원은 7만여명에 달했습니다.

(※ 7만여년전 토바 호의 폭발이나 2만5천여년전 타우포 호의 폭발 등은 이보다도 훨씬 큰 화산 폭발이나
인류가 경험한이 아니고 기록한이기 때문에 순위에서 제외된 듯 합니다.)

5위 K-T 이벤트
타입 : 지구상에서 일어난 가장 강력한 폭발

cretaceous-tertiary_extinction_event_1.jpg

약 6500만년 전 K-T (백악기-제3기) 이벤트라고 알려진 대멸종 사건으로 공룡을 포함한 지구 상의 수많은 생물들이 사라졌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은 이 대멸종이 유카탄 반도의 칙슐럽 크레이터를 만든 천체와의 충돌로 인해 일어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당시 충돌의 위력은 TNT 96조톤 또는 차르 폭탄의 170만배에 달했을 것으로 계산됩니다.
이러한 충돌은 지구의 기후와 환경을 상당 기간 대다수 고등 생물들의 생존에 부적합한 지독한 환경으로 바꾸어 놓았을 것입니다.

(※원문에서는 K-T 이벤트가 지구상에서 일어난 가장 강력한 폭발이라고 되어 있지만,
대다수 과학자들은 지구 탄생 초기로 거슬러 올라갈수록 남아공의 브레드포드 크레이터 등 
더 큰 크레이터를 만든 보다 대형의 충돌 이벤트가 빈번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4위 GRB 080319B
타입 : 인류가 맨눈으로 목격한 가장 강력한 폭발

grb-080319b-xrays.jpg

GRB(감마레이버스트)는 우주에서 가장 격렬한 현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마 레이 버스트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다수 천문학자들은 거대한 슈퍼노바,하이퍼 노바를 유력한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GRB는 천체가 20~40초간 특정 각도로 강력한 감마선을 방출하는 현상으로 한 개의 은하에서는 수십만년에 한번 발생할 정도로 희귀한 현상입니다.
2008년 발생한 GRB 080319B는75억 광년 거리에서 일어난 현상으로 
사람이 맨눈으로 볼 수 있었던 가장 먼 거리의 현상이란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폭발의 위력은 TNT 2 x 10^34톤 또는 우리 태양 질량 X 1만배 양의 TNT가 폭발한 위력과도 같았습니다.

3위 SN2006gy
타입 : 인류에게 알려진 가장 강력한 슈퍼노바

300px-sn2006gy_chandra_x-ray.jpg

2006년은 인류가 알고 있는 가장 강력한 슈퍼노바인 SN2006gy가 관측된 해입니다.
거대한 슈퍼노바나 하이퍼노바는 감마레이버스트의 유력한 원인으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SN2006gy 는 2억3천만 광년 거리에서 발생했으며 우리 태양의 150배 무게를 가진 초거성이 붕괴하면서 일어났습니다.
폭발의 위력은 TNT 2.5 x 10^35톤으로 Virgo 초은하단의 모든 별들이 1분간 방출하는 에너지를 합친것과도 같았습니다.
이 정도 초거성의 폭발 후에는 남은 잔해의 양도 상당하기 때문에 별의 중심부는 블랙홀로 붕괴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2위 GRB 080916C
타입 : 빅뱅 이후 가장 강력한 폭발

grb080916c_uvot_xrt_merged.jpg

GRB 080916C 는 2008년 9월 16일 처음 인류에게 기록되었습니다.
이 폭발은 지구로부터 122억 광년 거리에서 일어났으며 감마선 폭발치고는 이례적으로 긴 23분간이나 지속되었습니다.
이 23분간의 시간 동안 이 폭발은 대다수의 초은하단들이 방출하는 에너지보다도 더 높은 에너지를 방출했습니다.
그 위력은 TNT로 환산하면 2 x 10^38톤에 달했는데 이는 바꿔 말하면 
차르 폭탄을 매초당 한개씩 1100억년간 폭발시키는 위력 또는 우리 태양이 평생 내뿜을 에너지의 7천배를 한번에 방출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1위 빅뱅
타입 : 우리 우주에서 가장 거대했던 폭발 그러나..

big_bang.jpg

굳이 설명이 더 필요할까요? 

하지만 일부 이론 물리학자,천문학자들이 주장하고 있는 다중우주이론이 사실이라면 
우리 우주의 가장 강력한 폭발이자 탄생인 빅뱅조차 이 다중 우주 속에서는 그저 미미한 거품과 같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누가 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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