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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사건 총정리...개 X 같은 빙상연맹....
게시물ID : sports_675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in1218
추천 : 12
조회수 : 6075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14/02/16 07:40:26
1500m에서 안현수가 금메달을, 이호석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그런데 언론에서는 마지막 레이스에서 이호석이 '아름다운 양보'를 하는 바람에 현수가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정말 사실이 아니다. 유니버시아드 대회도 아니고 올림픽같이 큰 국제 무대에서 양보라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 현수가 그 일로 인해 금메달을 따고도 얼마나 많이 마음 고생을 했는지 모른다. 양보를 해서 금메달을 땄다고 기사를 쓴 분들은 그 레이스 장면을 몇 번이고 다시 한 번 봤으면 좋겠다. 그럼 정답이 보일 것이다
안현수는 남자선수중 유일하게 혼자 따로 여자팀에 껴서 훈련받아왔습니다. 숙소도 따로. 밥도 따로 선수들이 안현수 선수 왕따시키고 견제해온거는 이미 방송에서도 여실히 들어났던거죠. 올림픽끝나고는 안현수가 금메달 휩쓸고 주목받자, 남자선수들 사이에서 현수 선수를 왕따 시키고 시기와 질투가 더 심해졌다고 합니다.선수권대회로 미국에 가서 훈련하고 준비하면서도 남자선수들이 안현수와 말도 거의 안하고 지냈다고 합니다. 안현수는 숙소도 혼자 층이 다르고, 남자선수중에 혼자 따로 거의 생활하며 외롭게 경기에 임해야 했습니다.


예전 유니버시아드대회때 서호진선수가 군면제 혜택을 받기 위해 후배 안현수 선수한테
일부러 져달라고 자기 1위하게끔 밀어달라고 시켰는데, 안현수가 정정당당하게 하고 싶다며
이를 거부하고 1위로 들어왔습니다. 이에 서호진이 넌 뭐가 그렇게 잘나서 혼자 튀냐며
안현수를 새벽2시까지 8시간 폭행하고 구타하고 뺨때리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안현수선수가 맞고오자 아버님은 당연히 열받으셨고 항의하는 과정에서 이 구타사건이 작년에 언론에 알려졌었죠. 사태가 커지자 책임을 지고 서호진 밀어주기를 시킨 남자대표팀 윤모 코치가 물러났습니다. 그러자 여자대표팀에 있던 두 코치중에 박세우코치(현재 한체대파 코치)가 남자대표팀을 맡게 되었죠.
토리노 올림픽이 점점 눈앞으로 다가오자 물러났던 윤코치를 다시 데려오고, 그 와중에
서호진선수 부모님이 빙상연맹에 몇차례에 걸쳐 2100만원 뇌물 먹여서 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할수 있게끔 뽑게 해달라고 비리쓴게 걸리고(서호진선수는 경기할때 보시면 알겠지만 실력이 좋은 선수는 아닙니다. 국가대표로 뽑힌것도 해설자들도 좀 의아하다싶을만큼요.)
이 뇌물사건으로 또 한바탕 난리가 나고 언론에서도 이 사건을 pd수첩같은 프로에서
방송을 했었죠. 이에 선수부모님들이 빙상연맹에 항의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송재근 코치(현재 비한체대파 코치)가 남자대표팀으로 오면서 박세우코치는
원래 자리인 여자대표팀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안현수 선수는 박세우 코치를 따라서
남자선수중에 유일하게 혼자 여자팀에 껴서 훈련을 받아왔습니다.
여기서 왜 안현수와 송재근코치가 사이가 벌어졌는지는 언론에 크게 터졌던 사건은 없었지만, 어쨌든 무슨 일인가 있었겠죠.(송코치가 나이가 어린 안현수 선수한테 선배를 1위로 밀어주라고 강요해서 시켰는데 현수가 그냥 정당하게 실력대로 하겠다고하면서 여기서 트러블이 많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그외, 서호진이 구타하는 사건, 뇌물 사건,등. 우리가 알고 있는것보다 숨겨진 더 많은 일들이 있겠죠)

남자팀 에이스이자 한체대 소속인 안현수가 한체대 빙상팀 코치이기도한 박세우 코치를
따라가게 되자 자연히 남자팀 비한체대 선수들은 송재근 코치를 중심으로 모이게 되죠.
(나이어린 안현수가 워낙 잘타서 1위를 휩쓰니까 나머지 남자선수들과 선배들은 질투도
매우 심했고, 자기도 1위해보겠다며 다른 코치 아래로 가게되었습니다. 코치가 다르면
아무래도 경기때 2명씩 안현수앞에서 진로방해를 하며 작전을 잘 짜면 안현수를 누를수
있는 기회도 많아지고, 작전상이나 전략상 여러가지로 더 유리해지니까요)
이러면서 비한체대파와 한체대파의 세력다툼이 일어난겁니다.
2005년 05월 26일 (목요일) 18 : 47 한겨레

쇼트트랙선발 뒷거래 빙상연맹 부회장 입건

[한겨레]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과정의 ‘검은 뒷거래’가 드러났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학부모로부터 돈을 받고 선수를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에 넣어준 혐의로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 편아무개(58)씨와 강아무개(72)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편 부회장은 올해초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겨울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후배 선수(안현수)를때려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한 서아무개(23)의 아버지로부터 아들을 대표팀에복귀시켜주겠다며 2월 3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서 선수는 그 뒤 국가대표팀에 복귀했다.
편 부회장과 강 부회장은 또 서 선수의 아버지로부터 1999년부터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아들의 편의를 봐주겠다’는 등의 명목으로 2100여만원을 받은 혐의다. 그러나 편 부회장 등은 학부모로부터 받은 돈이 선수 해외연수 자금을 지원받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김남일 기자
[email protected]ⓒ 한겨레(http://www.hani.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빙상연맹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당시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선수 명단입니다.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윤재명,박세우--(코칭스텝)
파견선수
남선수-안현수,서호진,여준형,성시백,송석우.이재경
여선수-최은경,여수연,조해리,전다혜,김민정,고기현
파견기간 2005.01.15-24
http://www.skating.or.kr/06_inter/inter_view.asp?table=short&id=16&page=2
출전한 서씨성을 가진 선수는 서호진 선수 뿐입니다
2005년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기념 사진
( 우승을 양보하라는 선배로부터 전날 8시간 동안 구타 당한 안현수의 얼굴에 멍이 든 상태이다)
안현수가 러시아로 귀화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총정리

1.비한국체대 코치,선수들이 한국체대출신인 안현수 왕따시킴
2.비한국체대 동료선수에게 우승을 양보하라고 조작 제안, 안현수 거절
3.거절했다고 밤새도록 안현수를 구타 (8시간). 폭행자가 서OO 선수라는 설이 있음.
4.어쩔 수 없이 안현수는 한국체대 코치가 있는 여자 쇼트트랙선수들과 연습, 밥도 같이 먹음.
5.안현수 무릎 부상. 훈련도중 미끌어져 펜스에 부딪혔는데 슬기골 골절. 선수를 보호해줘야할 펜
스가 선수를 다치게 한 셈.(펜스 부실시공 의혹)
6.안현수가 부상이 심해 수술을 세번이나 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빙상연맹이 국가대표 선발경기 일정를 앞당겨서 안현수가 제대로 회복될 시간을 안 줌.
7.안현수는 회복도 안된 몸으로 겨우 1개월동안 훈련해서 국대선발전에 참가, 참담한 성적으로 국가대표 탈락.
8.이듬해, 다시 국가대표선발전을 위해 훈련. 스케쥴상 국대선발 후 기초군사훈련 예정이었음. 그런데 갑자기 국대선발전일정이 훈련 이후로 미뤄짐. 결국 최악의 컨디션으로 탈락
9.설상가상으로 소속팀이었던 성남시청 빙상단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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