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가긴 뻘쭘하니
집에서 라도 기분이나 내보자 싶어서....
이젠 직장이 음스므로 음슴체.
츄러스 만들어봄.
놀이공원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된기분을 만끽함..'..
슈렉 머리띠만 있으면 완벽한데 .....
마구 만듬.....
친구들은 맛있다는데
성이 안참....
그래서 사과 타르트 만듬...
이사과엔 슬픈 전설이 있음.
어머니가 단풍놀이 가신다고 하시더니.
그날 저녁 동생한테 연락이 왔음.
엄마 입원했다고 문자가 띠롱 온것임.
놀래서 전화 했더니 조카 돌보다 무릎을 다친거라 말하면 다들 미안해 할까봐.
단풍놀이 간다고 말씀하시고
몰래 수술 받으심.
어이가 음슴......
다행히 수술 잘 끝나서 며칠 입원하고 바로 퇴원해도 된다고 의사쌤이 말씀하셨음.
하지만 우리들은 걍 쉬시라고 퇴원을 며칠 막음.
그동안 문병 오신 분들이 다들 사과를 가져오심.
덕분에 우리집은 사과 인플레.
먹어야지 어쩌겠음.
그래서 타르트 만듬.
어머니 병원으로 단풍놀이 잘 갔다오셨다며.....
이제 그러시지 말라고 타르트 만들어드림....
우리들이 그리 부담 스러웠나 맘이 짠함.
하지만 그냥 안 그래보일려고 웃으며 넘어갔음.
다시한번 그러면 엄마미웡 시전할꺼임.
이만큼 나와서 나눠주고 같이 먹고 했음.
덕분에 나의 배도 한층더 풍만해짐.ㅋ
그외 여태 접속 못하면서 깨작깨작 만든것들....
맨날 올려야지 하고 못올린것들....ㅠㅠ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기념으로 만들어본것들.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임.
진짜임.
조카님(3세) 진상용 쵸코디핑 슈
위에 뿌린것 카카오닙
이건 사실
바나나임.
바나나 디핑해서 곰돌이 붙임. ㅋ
근데 맛있음.
이건 깨물면 안에서 오렌지 국물이 나오는데
사진찍기전에 다 먹어버려서
국물 흐르는 사진이 음슴....
이쁘게 만들어 졌다는데
깨지고 버린게 반인건 함정 ㅋ
이건 동생님 생일 진상용 라즈베리 망고 무스.
데코할 시간이 없어서 대충 급조함.
맛있게 먹었따니 다행.
하지만 나는 맛을 못봐서 무슨맛이냐고 만든 사람이 물어본건 유머.
일케 생김 ㅋ
무스 예쁘게 나와서 완전 기분 좋았음.
근데 안에 패션 푸르츠 들어있음 ㅋ
평범한 초콜렛인척 쩔음
냉장고에서 굴러다니던 배를 졸여 만든 파운드
맛있음 ㅋ
진짜임.
믿으렴.
잘라놓은 단면도 이쁨.
자랑 아님.
믿으렴.
오렌지 졸인게 쵸큼 남아서
오렌지 파운드.
오렌지 필을 한사발 만들어놔서
이런건 하기 쉬움.
요즘 일이 바빠서 뭐 제대로 만들지도 못하고
만들어 놓고 사진도 못찍고 하는게 엄청 많았음.
근데 저번주에 다니던데 그만두고 좀 쉬기로함.
근데 쉬는동안 하루 웬종일 주방에 붙어있음. ㅋ
이게 쉬는거냐며.
아 놀이공원 가고싶지만.
혼자가긴 정말 뻘쭘함.
같이 가줄 사람 읍나......
ps: 이거 할시간에 연애 하라고 하는 분 오븐에 넣어 버리겠음.
나는 나와 연애하냐며..... 안하고 싶어서 안하는거 아님.
진짜임.
믿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