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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삼성이 우승할거라고 생각했던 이유
게시물ID : lol_6753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대호박
추천 : 2
조회수 : 72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1/04 20:37:20


1. 삼성이 LCK 우승팀이었던 롱주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점.

LCK 2017을 보는동안 SK가 물론 명가로서 좋은경기력을 보여준것은 맞았지만
롱주가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우승을 거머쥐었죠. 그런데 그런 롱주를 꺾고
결승에 올랐으니 삼성이 물이 오르긴 올랐구나 하는걸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었습니다. 


2. SK 다른 라인의 총체적인 약세

그룹스테이지나 4강 경기를 보면서, SK가 예전에 보여주던 경기력과 달랐다고 느꼈던 부분이
미드가 마크당하면 탑이나 봇에서 캐리가 나왔고, 정글이 마크당하면 미드나 탑에서....
이런식으로 한쪽이 마크당하면 다른쪽에서 이기는 모습이 자주 나왔고 최소 2라인 이상은
이기고 들어가는 모습이 강했는데, 이번 롤드컵에서는 그룹스테이지 끝나고서 SK가 
유난히 라인전 박살내고 들어가는 모습이 자주 안보였습니다. 
어떻게든 페이커가 멱살잡고 캐리... 패턴은 두번까지는 통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세번까지는 무리죠
삼성도 프로팀인데요. 


3. SK의 지나치게 적극적인 플레이

물론 지는 상황에서는 적극적인 플레이로 유효한 득점이 나올수도 있는데, 결승까지 오면서의 SK는
무리수를 좀 많이 던지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저정도면 충분히 이득봤으니까 손해없이 빠지면 되겠지
싶은 상황에서도 무리하게 킬을 따려고 다이브를 한다거나, 시야가 없는 상황에, 정글러 동선파악이 완전히
되어있지 않은데도 무리해서 라인푸쉬를 한다든가 하는 점이죠. 

이전의 SK라면 그렇게까지 무리하는 모습은 보기도 힘들었고, 다이브 하더라도 설계된듯한 플레이라는 모습이 보였는데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끝나고부터는 무리한 딜교, 무리한 라인푸쉬가 자주 보이는거 같았습니다. 
물론 페이커의 피지컬이 상당하고, 죽을거 같은 상황에서 살아나가는 슈퍼플레이도 자주 보여주긴 했지만
그래도 빼야할때 빼는게 확실했던 예전에 비하면 무리하다가 그동안 봤던 이득을 한번에 날리는듯한 모습이
보여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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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무려 롤드컵 준우승까지 했는데 SK가 이전에 2연속 우승까지 했던지라 너무 SK를 많이 띄워놨던거 같은 느낌도 있고
LCK때는 롱주가 우승이었는데, 그게 너무 부각이 안되는듯한 느낌도 들었고, 반대로 LCK우승팀인 롱주를 꺾고 결승을 가서
3:0으로 승리를 거머쥔 삼성에 대한 평가가 너무 낮게 되어있었던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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