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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를 중단한 이유 - 정청래 의원의 파파이스에서 한 얘기
게시물ID : sisa_6753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noopydoll
추천 : 6
조회수 : 1173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03/01 05: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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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정청래 의원이 파파이스에서 발언한 내용입니다.

3월 10일까지 필버를 계속 하게되면 선거구 획정안(253-47)도 통과가 안되고,

그렇게 되면 지역구도 확정안되기 때문에 경선 자체를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런데 3월 23일까지 선관위에 후보 공천신청을 해야하는데,
(공천된 후보를 선관위에 등록하는 마감일이 3월 23일이라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3월 10일부터 13일 동안 선거구 확정안 통과시켜서 지역구가 확정되고
(국회 회기가 끝났는데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나요?
무슨 임시방편이 있는 지, 통과시킬 방법이 있는 지는 모르겠슴)

지역구 별로 경선하고 그래서 후보를 결정해서 23일까지 선관위에 등록한다는 것이

물리적으로 가능한 스케줄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처음 필버를 시작할 때부터 찬 반이 오십대 오십이었답니다.

정청래 의원 본인도 과연 필리버스터를 하게 될 지 아닐 지 백퍼 확신이 없는 상태였구요.

그리고 개누리당은 처음부터 필리버스터가 지속되면 될 수록 더민주당이 역풍을 맞을 것을 잘 알고
그래, 해봐라 이런 식이었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s_73iBU7uQ

13분 정도 부터 왜 이 내용이 나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6-03-01 05:24:22추천 0
중단이 문제가 아니라 중단의 그럴싸한 그림을 만들어 달라는 겁니다. 근데 삼일절에 테러방지법 통과 합의, 그것도 더민주 단독 결정, 이 와중에 정의당은 필리버스터 강행. 정진후 심상정님이 12시간이 넘게도 할 텐데. 삼일절에 이게 뭔가요. 중단될 것은 다 알고 있던 사실입니다.
댓글 7개 ▲
2016-03-01 05:26:24추천 0
더민주 지도부가 오전 9시 필리버스터 포기하게 되면 나올 그림입니다. 채팅창은 개누리 지지자들 능욕의 장이 될 겁니다. 이건 야권 지지자들에게 가해지는 평생가는 트라우마로 남을 겁니다.
2016-03-01 05:26:29추천 2
그점은 참 아쉬운데
게시판의 중단 반대의견의 다수가
장렬히 전사, 지더라도 가오있게
이러고 있으니....
2016-03-01 05:27:47추천 0
누구에게 그럴싸하게 보이는 그림이어야 하는데요?

정의당이라도 계속 진행을 해주면 그건 고마운 일이네요.
2016-03-01 05:32:07추천 1
누구냐고요? 우리 지지자들이죠. 막을 수 없지만 이겼다는 자부심이요. 그게 안되요? 야권 3당이 합의해서 기자회견으로 규탄하고 그림 안돼요? 필리버스터로 토로하며 마무리하고 표결 불참 투쟁 안돼요? 지금 더민주 개인 의원 뒤통수치고 지도부 결정 따르라는 건 그토록 욕하는 독재 세력과 다를 바 없는데요?
2016-03-01 05:36:43추천 1
정치가 명분싸움인데 지더라도 가오를 찾아야 하는게 맞는겁니다;

총선앞두고 꼬리말고 밥그릇찾는 모양새로 무슨 승리며 무슨 전략을 하겠다는겁니까
2016-03-01 05:48:50추천 0/2
야권 지지자로서 "그럴싸하게" 보이는 것이
실제 정청래 의원이 설명한 내용, 필버를 계속할 수 없는 이유보다 더 중요합니까?

개인의원들을 뒤통수 친건 무슨 일이 있었는 지 모르겠지만
애초에 찬 반이 오십 오십이었다지 않습니까?

강대강으로 표결 불참 투쟁으로 아무것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민생과 경제로 해보겠다는 거 아닙니까?

지금 이게 꼬리말고 밥그릇 찾는 모양새라니....?????
필버에 참여한 분들 중에서도 신경민 의원처럼 어쩔 수 없이 중단될 수 밖에 없다는 의견을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2016-03-01 06:51:54추천 0
애초에 지지자들도 납득 못하는걸로 지지자 외의 중도를 끌어올 수 있다고 보시는겁니까? ㅋㅋㅋㅋㅋ

희망도 그정도면 종교급입니다;

민생 경제는 선거이래로 내내 굴려먹은 누구말대로 건빵같은 화두인데

이미 새누리에서도 빨고 물고 핥고 다 한 민생경제 가지고 소수 여당이 무슨 한탕을 해보겠다는건지

그거부터 오늘 발표때 납득시켜야 할겁니다.
2016-03-01 05:27:02추천 5
3월 임시국회 열면 됩니다.

그리고  후보 등록이나 선거 미뤄지는 것이나  여 야 같은 조건입니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선거 미뤄진다고 치명적인 피해를 입지는 않습니다.

야당은 테방법 보다 먼저 선거구확정안을 통과시키자고 계속 주장하면 됩니다. 뉴스에 한번씩은 보도되니
몇번만 하면 누가 발목 잡고 있는지는 나옵니다.

현수막등 동원해서 선거구 먼저 하자고 홍보하면 됩니다.

그래도 뭐라 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새누리 찍을 사람입니다.

이미 지금까지 한 것으로 야당은 찍혀 있습니다

그나마 계속 꾸준히 하고 기록 경신하고 하니까 사람들이 왜 저런대? 하면서 관심 가지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지금 그만두면 기존 프레임 그대로 되는 것입니다.
발목잡기 야당, 끌려다니는 야당.. 그 이상 없습니다.
댓글 1개 ▲
2016-03-01 05:41:34추천 0
네,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개누리당이야 조직과 돈 언론...모든 resource를 다 갖추고 있으니
상황이 어떻게 변하더라도 여유있게 대처할 수가 있지만,
야당과 야당후보들은 절대적으로 불리한 싸움이 되는 것입니다.

언론이 개누리당 손 안에 있는데 기존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가 있나요?
지난 대선 때 투표시간 2시간 연장하자는 안도 무시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더민주당이 프레임에서 벗어난 건
김종인이 들어와서 더 이상 친노패권 소리가 안나온 거, 힘을 잃은 거  그거 딱 한 번 뿐이네요.
[본인삭제]냅도냅두라구
2016-03-01 05:33:00추천 0
댓글 0개 ▲
2016-03-01 05:35:38추천 0
좋아요. 정청래님 의견 좋은데, 중단하는 결정과 과정에 있어 정청래님 비롯 참가 의원님들 의사나 한번 물어봤나요? 이런 개같은 지도부가 다 있나요? 그것도 역사적인 삼일절에 테러방지법 통과 포기라니요. 이건 생일날 죽으라는 소리나 다름없어요. 죽더라도 물귀신으로 죽어야죠.
댓글 1개 ▲
2016-03-01 05:51:23추천 0
지도부인지 원내대표 이종걸이 중단 결정에 이르기까지 과정에서
뭐 잘못한 점이 있다면 그건 다른 문제구요.
[본인삭제]회심의미소
2016-03-01 05:38:14추천 0
댓글 0개 ▲
2016-03-01 05:42:26추천 0
아니. 선거를 더민주만 치루는거 아니잖아요. 새누리도 상황은 똑같잖아요. 근데 왜 더민주가 나서서 해결해주려고 그러냐고요
필리버스터때문에 선거 못치루면 그게 더민주 책임이될거라고 생각하는건 새누리 입장이고 필리버스터를 끝까지 해서 테러방지법이 잘못됐다는걸 알렸는데도 테러방지법 통과시키면 새누리당이 역풍 당할수도 있다는 생각은 왜 못할까요/
댓글 1개 ▲
2016-03-01 05:54:35추천 0/2
개누리당이 역풍을 당하기는 커녕 오히려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는 거,
그래서 당황하거나 곤란해하기는 커녕 여유롭다는 거 모르세요?
2016-03-01 05:43:04추천 2
내참.ㅋㅋ 그놈의 역풍 무서워서 국회출퇴근은 어찌 한대요?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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