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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팩이 하늘에 뜰수 있나요?
게시물ID : science_675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Van
추천 : 0
조회수 : 1330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8/08/20 21:58:01
갑자기 든 생각인데 헷갈려서 도움을 구합니다;

헬륨이 공기보다 가벼우니 하늘로 떠오르자나요..
그럼 아예 공기를 빼서 진공으로 만든 공이 있다면 더 강한 힘으로 띄울수 있나요? 매우 가볍고 단단한 용기가 있어 충분한 크기의 진공상자 등을 만들수 있다면, 이를 하늘에 띄우거나 짐의 무게를 줄이는 등의 목적으로 쓸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그 정도 무게에서 진공을 견딜 강도의 재료가 없는건지, 아니면 풍선과 같은 기압차가 없는 이런 구조에서 부력 자체가 발생하지않는 건지 잘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쓰다보니 진공 상자가 공기로 채운 상자보다 물에 더 잘뜨는지도 궁금해지네요... 아마도 해당 부피의 물의 무게에 해당하는 부력이 동일하게 발생하고, 진공 상자보다 공기의 무게가 더해진 상자가 근소하게 중력을 더 많이 받아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은 되는데, 맞는 생각인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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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m
2018-08-20 22:32:59추천 0
당연히 됩니다. 내부 구조에 관계없이 같은 부피의 공기보다 무게를 가볍게 할 수 있으면 당연히 부력이 중력을 이기게 되므로 뜨게 됩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향기없는바람
2018-08-20 22:39:08추천 3
댓글 1개 ▲
2018-08-21 08:35:07추천 0
"가볍고"
2018-08-20 23:15:16추천 4
외부압력을 버틸만한 가벼운물질이 없지않나요??
댓글 1개 ▲
2018-08-21 14:19:23추천 3
그것은 이제 엔지니어가 고민할 일
2018-08-21 08:21:19추천 0
진공이 공기보다 가벼우니 당연히 뜨긴할텐데...

진공과 대기압의 압력차를 버티면서도
형태를 유지하는데

가벼운 물질이 없지 않나요... ??

결국 외장 케이스가 무거워서 안되죠...
댓글 0개 ▲
2018-08-21 11:01:33추천 0
이제 내부를 진공으로 유지할 수 있을 만큼 밀페시킬 수 있고,
대기압에 의해 찌그러들지 않을만큼 강도를 가지고 있는데,
공기에 비해 심각하지 않게 무겁지 않은

바로 그 무언가만 찾으면 되겠네요.
댓글 0개 ▲
2018-08-21 15:50:20추천 0
밀도는 질량/부피 니까 같은 질량에서 진공을 늘리면 부피가 늘어나므로
공기의 밀도보다 낮게만 만들 수 있다면 뭐든 뜰수 있죠
댓글 0개 ▲
[본인삭제]헐레벌레
2018-08-22 14:09:38추천 0
댓글 0개 ▲
VVan
2018-08-22 16:21:04추천 0
댓글들 감사합니다!
역시나 아무리 진공이어도 뭔가를 띄우거나 가볍게해줄때 헬륨풍선이나 열기구 등을 대체할만큼 가볍고 싼건 없겠네요;;
댓글 1개 ▲
[본인삭제]헐레벌레
2018-08-22 22:44:08추천 0
[본인삭제]헐레벌레
2018-08-22 22:28:05추천 0
댓글 23개 ▲
2018-08-23 09:10:03추천 0
>  말이 되나요?
말이 됩니다.

> 그건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거자나요.
아르키메데스가 발견해서 정리하고 문서로 남겨 후대에 전달되어 모두 알게 된거죠. 그전에는 몰랐습니다.

> 그리고 넘치는 물의 양을 어떻게 계측합니까?
밖에 더 큰 통을 두면 됩니다.

> 눈금을 읽어요? 그거요 현대에서도 눈금 일기 정확히 하는건 아주 어렵고 중요한 문제입니다.
액체의 양이 정확히 몇리터인지 계측하는건 어렵습니다.
하지만, 두 액체의 양이 어느게 더 많은지 계측하는건 그렇게 어렵진 않습니다.

> 무식한 교수새끼들 게으른 교수 새끼들...
고대 그리스의 명언 "너 자신을 알라.." 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본인삭제]헐레벌레
2018-08-24 10:37:39추천 0
[본인삭제]헐레벌레
2018-08-24 10:40:45추천 0
2018-08-24 11:27:51추천 0
https://www.youtube.com/watch?v=rwU9O2qwSbw&t=300

정말로 이런 실험 한번도 안해봤음?
2018-08-24 11:29:47추천 0
큰 통을 두는 이유는 메스실린더 처럼 좁고 긴 관에 따라서 높이를 재기 위함이지, 그래야 비교적 정확하게 비교가 가능하니깐.
2018-08-24 11:37:40추천 0
왕관의 무게를 대충 100g 정도만 치고  (참고로 신라 금관의 무게는 1.3kg 임) . 100 g 이면 엄청 작게 잡은 거임.
금의 밀도 19 g / cm^3 .. 은의 밀도 10 g / cm^3
왕관에 은을 10% 정도 썼다고 칠때 부피 차이 계산해 봐라. 중고딩도 계산가능하다.

고대 그리스임을 감안하더라도 충분히 측정가능한 수준으로 차이가 나오는데, 그걸 못했을 거라고?
뭐 은이 하나도 안쓰였냐? 1% 쯤 쓰였냐?  구분해야 한다면 어려울 수 있지만, 러프하게 10% 쯤만 두어도 충분히 구분가능하다.
왕관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가정하면 그 차이는 더 커질 꺼고.
[본인삭제]헐레벌레
2018-08-24 16:28:18추천 0
[본인삭제]헐레벌레
2018-08-24 16:47:53추천 0
[본인삭제]헐레벌레
2018-08-24 16:49:53추천 0
[본인삭제]헐레벌레
2018-08-24 16:58:39추천 0
2018-08-24 17:32:29추천 0
아르키메데스의 발견을 단 한줄로 표현하면, 이거임.
>> 비정형 물체의 부피를 어떻게 측정하는가?  => 물에 넣는다.

그런데, 그것만으로는 물이 얼마만큼 증가했는지 알기 어려우니깐,
>> 물이 가득찬 통에 물체를 넣어 넘치는 양을 잰다.
이게 나온 거임. 사실 이건 방법론 적인 문제인거고, 발견의 핵심은 아님.

뭐가 본질인지 모르니, 그저 우기기만 하고 있을 뿐.
2018-08-24 17:39:46추천 0
뭐 말한대로 큰 통에 물을 가듬 담은 뒤 왕관과 같은 무게의 금을 빠뜨렸다가 뺀 상태를 만들고,
이 상태에서 왕관을 담그면 쉽게 보일 수 있는게 맞음.

물이 넘치지 않으면 왕관은 순금이거나 (아니면 금보다 밀도가 높은게 섞였거나)
물이 넘치면 금보다 밀도가 낮은게 섞인 거임.

금보다 밀도가 높은 금속은 고대 그리스에서는 거의 다루는게 불가능했을테니,
불순물이라면 부피가 커질 꺼임.
2018-08-24 17:41:03추천 0
>> 왕관이 금과 은으로만 이루어졌다고 은의 함량을 잴수 있을까요?

금과 은의 밀도를 알고 있다는 가정하에,

이 문제는 이렇게 변경됨.

>> 왕관의 부피를 구하시오.

그리고, 아르키메데스가 발견한게 이거임.
[본인삭제]헐레벌레
2018-08-24 17:49:46추천 0
[본인삭제]헐레벌레
2018-08-24 17:51:06추천 0
[본인삭제]헐레벌레
2018-08-24 18:21:20추천 0
[본인삭제]헐레벌레
2018-08-24 18:26:17추천 0
2018-08-24 18:34:16추천 0
1) 0.47 ml 를 왜 측정 못할 꺼라 생각함?
이게 너무 작다고 생각하면 ,, 왕관의 무게를 1kg 으로 바꾸고, 은의 함유량을 30% 로 늘려 보셈.

2) 중요한건 '이론적 근거'임. 그 전에는 이에 없었고, 아르키메데스가 이걸 찾아낸 것임.

3) 측정 오차는 측정기술이 발달하면 해결될 문제임.
왕관 제작자가 측정 오차를 가지고 태클을 걸면, 나중에 더 정밀한 측정기계로 측정하면 될 일임.

4)  넘치는 물의 약을 측정 못한다고 우기는 사람으, 양팔 저울의 기울기는 어떻게 측정할 꺼임?
[본인삭제]헐레벌레
2018-08-24 18:43:22추천 0
[본인삭제]헐레벌레
2018-08-24 18:51:38추천 0
2018-08-24 19:25:57추천 0
https://en.wikipedia.org/wiki/Archimedes
뭐 여기 동영상 하나 보면 바로 알 수 있는거죠.
기원전 2세기 전 사람이고 유레카에대한 언급이 출간된 책이 2백 년 후에 나왔다고 하며 스토리에 일부 학자들은 논란을 제기 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1600년도에 논란을 제기하고 해법을 제시 했다거나 뭐 그런 내용도 적혀 있고요.
[본인삭제]헐레벌레
2018-08-25 05:34:59추천 0
2018-09-04 23:54:31추천 0
헐레벌레는 맞는말 틀린말이 막 섞여서 맞는말도 틀린말처럼 들리게 하는 묘한 재주가 있음
게다가 누가 뭐라하기도 전에 첫 댓글부터 공격적이라 맞는말도 반발심이 들게하는 재주가 있음

맞는말
1. 넘친 물의 부피를 재서 순금과 합금을 구분했다 는건 틀렸다 그당시 기술로 측정 불가하고 표면장력이나 외벽에 묻는 등 변수가 많다
2. 만약 합금과 순금을 찾으려면 물의 부피를 잴 필요도 없이 그냥 같은 무게의 순금을 담궜다가 빼고 거기다 왕관을 넣어보면 된다
(혹은 물속에서 양팔저울 사용)

반만 틀린말
1. 넘친물의 부피는 부력과 아무 상관이 없다
-> 마치 밀려난 물의 부피와 부력은 아무 관련 없다는듯 말하는데 외벽에 묻는 물의 양이나 표면장력등의 오차를 제외한다면
가득찬 통에 물체를 담궜을때 넘친물의 무게(부피가 아님 무게)는 물속에 담긴 물체가 받는 부력과 완벽히 일치합니다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죠 부피가 100L인 물체를 물이 가득찬 통에 담궜다면 당연히 물이 100L가 흘러넘치죠?
그럼 물속에 담긴 물체가 받는 부력은 물100L에 해당하는 무게 즉 100KG만큼 부력을 받습니다

즉 오차때문에 넘친물의 부피가 담긴 물체의 부피가 아니므로 넘친 물의 부피과 부력은 상관 없다는걸 말하고 싶었겠지만
이론적으로는 틀린말이 아니므로 반만 틀린말임

틀린말
1. 원통이란...밑면이 원인 실린더. 그리고 윗면과 밑면이 평행해야 함. -> 어차피 두경우의 부피 차이만 확인하면 되기 때문에 평행할 필요는 없음
동등한 조건이면 됨 즉 기울어져있다면 그위치 그대로 그만큼 기울어져 있는 상태에서 실혐하면 됨

2. 비커가 놓인 책상이 수평이어야 함 -> 이것또한 마찬가지 수평일 필요는 없음 기울어져있어도 됨
사실 어느정도 기울어져 있을때 표면장력의 영향과 물이 넘칠때 여기저기 묻지 않아서 오히려 실험은 정확해질듯
게다가 실린더 역시 기술어져있어도 됨
정확한 부피를 재기 위함이 아니라 두 경우에서 부피 차이만 확인하면 되기 때문에
기울어져 있다면 똑같이 그자리에 그만큼 기울어져 있는 상태로 똑같이 하면 됨
예를들어 100ml와 110ml 인데 기울어져 있어서 눈금에는 각각 110ml 와 120ml로 라고 나왔다고 그 차이만 확인하면 되기 때문에
기울어져 있어도 상관 없음

3. 왕관 크기가 100g이면 적당하다고 하지만 찾아보니 고대 그리스 왕관은  큰건 750g이상 나감
천마총 금관같은경우는 1.2kg이상이고 100g이면 부피가 약 5.2cm^3도 안되는데 가로 세로 높이 1.8cm도 안되는 크기의 금으로 왕관을 만드는게 적당하다고하는게 어떤 근거가 있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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