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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재할당 받은 '무궁화3호 위성' 주파수까지 해외 매각
게시물ID : sisa_4537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빵아영아
추천 : 13
조회수 : 766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13/11/19 07:38:56
이미 보신 분들 있으실 지 모르겠지만... 방금 읽은 기사입니다.
물론 기업은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고 국가적 성격을 논하는 것에 반발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KT는 분명히 공기업적 성격이 매우 짙은 사기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답답하다'가 제 심정이네요.

JTBC 뉴스 내용입니다.
Daum 뉴스링크: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31118215207842

**
[앵커]

KT가 정부 몰래 무궁화 위성 두 개를 해외에 내다 팔아넘긴 일, 얼마전 국정감사에서 드러났었죠. KT가 이 위성을 매각하기 위해 주파수 재할당까지 받아 그 직후 사용권을 넘긴게 밝혀졌습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KT는 2011년 6월 무궁화 3호 위성의 주파수 사용기한이 만료되자 바로 다음달인 7월 주파수 재할당을 허락받습니다.

하지만 불과 두 달 뒤인 9월, KT는 홍콩업체에 무궁화 3호를 매각했습니다.

되살린 주파수 사용권도 바로 이때 함께 이 업체에 넘겨졌고 현재까지 우리 주파수를 사용중입니다.

[은종원/남서울대 교수 : 우리궤도 주파수는 우리나라 것입니다. 깊이 생각하지 않고 매각한 것은 KT가 잘못한 것으로 봅니다.]

문제는 이미 해외로 넘어간 주파수 사용권을 되찾아 오기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워낙 관련국제법이 얽혀 있고, 홍콩과의 통상마찰도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유승희/민주당 의원 : 홍콩 ABS 업체에선 무궁화 위성 통해 매출을 엄청나게 올리고 있거든요. 불법매각했다는데 (해결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다.]

정부는 일단 KT에 재할당해준 주파수 중 일부 사용하지 않고 있는 대역만 회수조치를 했을 뿐, 홍콩에 넘어간 주파수는 별다른 대책 없이 손을 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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