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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읽은 무서운이야기
게시물ID : humorbest_6754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종현
추천 : 51
조회수 : 5709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5/12 06:18:11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5/12 02:18:03


우리 큰아버지 장례식 끝내고 왔어요
피곤하지만 어쩔수없죠

사촌언니가 요즘 이상한 꿈을 꾼데요

침대앞에 있는 거울에서 요상한 검은 물체가 톡 튀어나와 점점커지더니

생김새가 기괴한 괴물이 된데요 근데 그 괴물이 언니한테

입모양으로 어디로 가야되라고 묻는데요

언니는 무서워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 괴물이랑 눈 만 맞춘채 잠도 못자고 그랬대요

그렇게 날이 새고 언니는 항상 수면이 모자라서 꾸벅꾸벅 졸고 그랬대요

그 귀신은 매일 나타났대요 언니는 아무말도 못한채 계속 그 귀신만 봤대요

계속 그 생활이 반복되니 언니 상태가 안좋은걸 안 큰엄마는 언닐 추궁하다가 결국 

언니가 털어놨죠 큰엄마는 언니를 용한 점쟁이에게 데려갔대요

언니 얘길 들은 점쟁이는 그 귀신은 이승을 떠나지못한 악귀라며 다음부터 귀 귀신이 나오면

하늘(천장)을 가르키랬대요 언니는 알았다며 나왔고

그날 꿈에도 그 귀신이 나왔대요 근데 그 귀신을 보고 너무 무서운 나머지

하늘이아닌 왼쪽을 가르켰대요

그 귀신은 씩 웃더니 벽으로 쑥 들어가서 사라졌대요

그 다음날 저희 큰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언니방 왼쪽이 큰아버지 방이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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