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개 열사의 혼이 서려있는 진주 남강 유등축제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 당시
불을 밝힌 등을 남강에 띄우거나,
풍등을 하늘로 날려 주민과 진주성 안의 군사들이 신호를 주고받던 데서 유래한 축제다.
군사 전술이자, 안부를 주고받던 통신수단이었다.
진주 시민들은 해마다 10월 남강에 유등을 띄우며 진주성 전투에서 순절한 넋들을 위로하고, 소망을 빌어 왔는데 이것이 자연스럽게 대규모 지역축제로 자리잡게 됐다.
축제는 밤에 절정을 이룬다.
진주성 성벽과 촉석루에 불을 밝히고, 남강은 각양각색의 대형 유등을 띄워 도시 전체가 불야성을 이룬다.
강변엔 주민과 관광객이 개인의 소망을 적어 걸어둔 소망등 행렬이 이어진다.
세계 등 전시, 창작등 전시, 전통등 전시회 등이 볼 만하고 체험행사도 다양하다. <style>P{margin-top:2px;margin-bottom:2px;}</style>
한지(한국 전통종이. 닥나무로 만들므로 일명 닥종이)로 만든 한국 전통등.
한지는 질기고 오래간다.
천년전에 만들어진 한지로 된 책들도 많다.
요새 보통종이는 백년만 지나도 사그러져 부서진다.
촉석루등 |
해태등 |
좌고등 |
장구등 |
용등 |
대북등 |
병풍등 |
진주 소싸움등 |
씨름등 |
윷놀이등 |
농악놀이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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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유등축제와 촉석루 출처 - http://www.lampfest.com/ BGM - Sky Walker / Isao Sasak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