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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 유학생활중 통쾌했던.ssul
게시물ID : humorbest_6755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isk
추천 : 181
조회수 : 14948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5/12 11:59:57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5/12 05:04:50
집에 먹을게 없으므로 음슴체로 쓰겠음.

이건 본인 이야기는 아니지만 같이 사는형에게 들었던 이야기임.

같이 사는형이 여기 중동에서 현지 대학교를 다님.

이 형이 수업을 듣고 올때마다 항상 짜증내면서 집에 돌아옴.

그 이유는 아랍애들이 아시아인을 무시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임.

본인도 길가면서 하루에 5~10번은 아랍어로 욕을 먹거나 놀림을 받음.

옜날에야 하나하나 싸웠지만 지금은 그냥 귀찮으니 "빠큐" 하고 그냥 내 갈길을 감.

아무튼 같이 사는형도 항상은 아니지만 학교에서 자주 무시를 당하고 오는듯 그럴때마다 짜증을 내면서 집에옴.

그러던 어느날 형이 아주 해맑은 얼굴로 집에 돌아오는거임.

그래서 "형 오늘 기분좋은일 있었어여?" 하고 물어봤음.

있었다고함.

이야기를 들어보니 오늘 수업시간에 어쩌다가 음식이야기가 나왔다고함.

그렇게 아랍인들은 자기들끼리 자기나라 음식 이야기를 하다가 교수님이 같이 수업듣는 중국인들에게 너희 음식문화는 어떻니? 하고 물어봤다고 함.

그러자 중국인들은 자기나라 음식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어떤 아랍인이 너희 중국인들 벌레같은거 먹고 눈알이나 내장같은거 먹잖아 하고 놀리는 어투로 말했다고함.

중국인들은 쿨하게 인정하면서 그것도 자기나라의 문화라고 인정했다고함.

그러자 아랍인들이 박장대소를 하면서 쟤네 미계인인가봐 하면서 놀리기 시작했다고함.

그러는 동시에 같이 사는형에게 물어보면서 너희도 저런거 먹냐고 물어봤다고함.

우리나라는 몇몇 먹는것도 있지만 중국과는 많이 다르다고함.

그러는 동시에 어떤 아랍인이 니네 개먹잖아 하고 놀렸다고함.

형도 쿨하게 인정하면서 먹는다고 라고하니 아랍인들은 또 다시 박장대소하면서 놀려댔다고함.

정말 너무 크게웃어서 정말 웃는 아랍인들 주둥아리를 찢어버리고 싶었다고함.

그런데 그 순간 교수님이 갑자기 화내시면서 "니들 얘네들 비웃지 말라고 니들이 뭔데 다른나라 문화를 비웃냐고 뭐라고 하기 시작했다고"함.

너희들은 다른나라 사람이 우리나라 문화 무시하면 기분좋냐고 부터 시작해서 너희들 아시아인 무시많이 하는데 아시아인 무시하면 안된다고.

니들이 쓰는 물건중에 메이드 인 차이나 없는거 있냐고. 니들이 쓰는 물건들 대부분이 중국거일거라고

또 우리나라보다 훨씬 강대국인데 니들이 뭔데 비웃냐고. 

그리고 또 너네 한국이 지도 어디있는지도 모르지? 너네 지금 길나가면 현대,기아 자동차 수백 수천대는 볼거라고 그거다 한국거라고.

또 니들이 쓰는 핸드폰, 가전제품 삼성,LG 이런것도 다 한국거라고. 니들이 무시할수있는 그런 약한나라가 아니라고. 라고 하는거임

그리고 형에게 물어봤다고함 한국에 또 다른 유명한기업 있냐고 물어봤다고함.

그래서 한전을 이야기하는데 지금 본인이 있는나라 전력의 40%는 우리나라가 이곳에 발전기를 세워서 생산하고 있다고함.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교수님도 놀라더니 정말이냐고 할정도였음.

아무튼 그러더니 교수님이 봐보라고 니들이 쓰는 전기도 한국꺼라고. 니들 앞으로 아시아인 그렇게 무시하지 마라고 하시면서 수업을 마쳤다고함.

그때 형은 중동에서 공부하면서 받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린거 같다고함.

이거 글을 어떻게 끝내야 될지 모르겠네.





3줄 요약

1. 수업시간에 음식을 가지고 이야기를함

2. 근데 아랍인들이 아시아인을 음식가지고 놀리면서 무시함

3. 교수님이 편들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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