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법대 다녀서 주변에 법조인 하는 선배들을 많아요
근데 이상하게 보다보면 판검사, 변호사 하는 사람보다 법원행정직 하는사람들이 더 자부심이 강하네요
이건 대체 뭔 현상인지 잘 모르겠음;;
아니 사회인으로써 한명 당당히 섰다는 그런 자신감은 당연히 있을법도 하고 존중해 줄 수 있는데
법률논쟁하다가 자기가 법원공무원 패스했다면서 자기 말이 맞다는 듯이 이야기 하는데
전 그냥 사시준비도 거의 안하고 바로 취직준비해서 지금 25에 그냥 회사 법무팀 입사하는 학생임
근데 사시준비 오래 안해도 법대 4~5년 다니면서 배운게 있잖슴
나름 대회도 나가고 교수님들도 공부열심히 한다고 좋아하던 학생임.
아무리봐도 잘못된 이야기를 해서 아니라고 설명을 몇번을 해도 제가 틀렸다는데 기가 막혀서;
까놓고 말해서 비전공자중에 공무원시험 법학과목 통과한 사람들 중에 지식만 있지
제대로 응용 못하는 사람도 종종 있잖슴 ( 물론 행시나, 사시 패스는 완전 다른 이야기지만서도 )
이야기하다 답답해서 때려침.. 앞으로 그사람하곤 그런이야기 절대 안할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