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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주와 직원과의 관계 깨끗히 해결하는 법좀 조언해주세요.[장문]
게시물ID : gomin_339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OLDBERG
추천 : 3
조회수 : 54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9/03/09 21:34:36
현제 저는 야채가게에서 오토바이 배달을 하고 있습니다...

새벽5시에서 오후7시까지 14시간.......

급여는 170... 

5시까지 출근할려면 4시에 일어나서 첫차를 타고 나가죠...

작년 9월 처음 사장과 이야기할때는 오후 6시 근무를 이야기 했는데...

작년 11월 김장철에 가게가 바뻐지면서 7시까지 근무로 늘어났습니다

당연히 근무시간이 늘어났으니 급여 좀 올려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급여에 변화가 없더군요..

그래서 저는 아직 일한지 3개월도 안된 제가 급여인상 받는게 이른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뭐 그런거 있자나요 

괜히 급여로 사장과 말이 오고가면 불편한 관계로 번질까봐 말을 안했습니다
[ 제가 너무 모자른거죠?]

저는 가급적 스스로 챙겨주길 바라는 편이거든요...

누가 그러더군요...

네 밥그릇은 네가 챙겨야지 왜 못챙기냐고....

틀린말은 아닌데 제가 생각이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빛이 한가닥 내려왔습니다

제가 물건 배달가는 대박맛집에 사장이 저보고 자기 주방에서 일 안해보겠냐라는 제의였습니다

평소 저를 좋게 보셨다고.... 주방식구들도 저에게 같이 일하자고 할 정도니깐요...

현재 그 집 사장님과는 폰번호는 주고받았고 언제든지 오라는 분위기입니다

지금 일하는 야채가게와의 환경은 180도 다르죠..

여름에는 에어콘 겨울에는 히타가 뜨끈뜨끈

4대보험적용에... 위험하게 오토바이 탈 일도 없고요

중요한건 제가 주방에서 기술만 배우면 3~4년 안에 급여가 연봉 4000만까지 가능하다는 거죠...

분점도 내줄수 있고....

그런데 또 제 발목을 붙잡는게

야채가게 사장과의 첫만남이였습니다

그때의 대화가 자기는 3~4개월 일 할 사람은 필요없다 라는 겁니다

가족처럼 일할 사람을 구한다고 했죠

지금 현재 5개월을 지났으니 싸가지 없게 월급 받고 다음날부터 나가지 말까도 생각하는데..

이놈의 싸이코 사장이. 예전 자기 거래처 손님이 안오자..... 그 손님 주소 물어 물어 집까지 찾아가서 

다시 거래를 했다고 하더군요....

이놈의 싸이코 사장........ 몇십억 부자랍니다.......

건물만 3~5개.... 현재 파주에는 몇십억짜리 재개발 투자하고 있고요.....

원래 돈 많은 사람들이 짜다는 소리가 맞나봄니다....

아 이야기가 삼천포로 흘렀군요.....

그리고 이번 09년 1월에 교통사고가 있었는데

제가 가해자로 몰리면서 8:2로 제가 8이더군요...
[사고 이야기는 하자면 길지만... 김여사님 차를 왼쪽 사이드 미러를 들이받았는데 김여사님이 한달 들어누웠습니다.]

이래저래 보험사가 와서 사장이랑 이야기 하는데 보험사에서 그 아줌마에세 600만을 줬다는 겁니다

저는 오토바이로 바닥에 처박혓는데도 198000원 약값 나오더군요

저는 이 사고를 경찰로 넘겼으면 제가 피해자가 될수 있다고 100% 자부하는데

사건 조사 들어가면 왔다 갔다 소환 당해서 가게일에 지장있다고 그냥 제가 가해자로 몰렸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관둔다고 말하면 보험금 때문에 발목잡힐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제가 지금 이래저래 복잡합니다

어떻게 해야 사장과 깔끔하게 정리하고 대박맛집으로 갈 수 있을까요?

사장에게 나의 미래를 막지 마세요 라고 말하고 사람 구하라고 해야할까요?

그러다가 600만원 내놔라 하면 어떻하죠?

참고로 사장과 저의 고용관계에는 어떠한 계약서도 없습니다..

그러니 근무시간이나 급여 , 휴무 보상에 대한 아무 내용도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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