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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지하철 1호선에서 도와주신 분을 찾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7282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요미
추천 : 3
조회수 : 1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1/19 18:14:04
정확히 말씀드리면 오늘 아침 7-8시경 구로역에서요 ㅋㅋ

안녕하세요 저는 수능이 막 끝나고 대학은 떨어져가는 그런 19살 여자사람입니다

그냥 바로 제목 관련해서 얘기 드릴게요 ㅋㅋ

오늘은 학교 소풍날(?)이었습니다. 인천사는 저와 친구는 용산급행을 타고 서울로 가고 있었습니다 ㅎ

잘 가고 있었습니다 네 그렇게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좀 늦은 아침시간인데두 ㅋㅋ

구로역에서인가? 사실 맞는지 모르겠는데 맞을거예요. 저는 아직 내릴 때가 아니어서 내리는 분들께 자릴 비켜드렸는데 사람이 워낙 많아서 그런가 제가 좀 길막을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잠깐 내렸다 탈려고 문쪽으로 갔습니다 제앞에 어떤 남자분도 계속 그렇게 하시길래 ㅎㅎ

네 제가 찾는 분이 바로 이분이세요 
 
네 왜냐면요 ㅋㅋ 아 글솜씨 딸려요 ㅠㅠ 그렇게 잠깐 내리려다 어떤 분이 밀치셔서 ㅠㅠ ㅋㅋㅋㅋ 그만 지하철 플랫폼과 열차 사이 틈에 한쪽 다리가 빠졌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순식간에 빠져서 경황이 없었습니다 ㅠㅠ 제친구는 헉 어떡해 어떡핼 연발했고 전 상황파악을 못하고 계속 당황했습니다

주변 다른 사람들도 다 같이 당황하셔서 다들 가만히 계실때 그분은  다리 같이 빼주시려 ㅠㅠㅠㅠㅋㅋㅋ 해 주셨어요ㅠㅠ 감사드려요 다리 빼고 나서 오분정도 멘탈이 나가있었는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지도 못하구..그 사이 내리셨더라구요 ㅠㅠ

물론 제다리가 두꺼워서^^…잘 안빠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결국 절 거기서 꺼내주신 역무원 아저씨께도 감사드립니다 ㅠㅠ ㅎr...뛰어오시던데 죄송했습니다 ㅠㅠㅠ

그리고 바쁘신데 시간 지체해서 죄송합니다 그때 타신 1호선 승객분들 ㅠㅠ

아 여튼 마무리 어떻게하지

저마저 당황해서 아무것도 못할때 그 뻘쭘한 순간을 ㅠㅠ 어떻게든 도움주시려던 그 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하는일마다 잘되시길!!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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