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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책속의 명언44 - 흔한 일들 / 신재형 / 한스미디어
게시물ID : lovestory_675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아헤
추천 : 0
조회수 : 44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7/16 20:14:32

출판일 11.05.20
읽은날 14.07.16

49p.
용산경찰서 지역형사팀 사무실은 일선서답게 아침부터 수많은 출석인들로 북적였다 .눅누가에게 얻어맞아 얼굴이 빨갛게 부어오른 사람, 그런 적 없다고 생떼 쓰는 사람, 고개 숙인 채 흐느껴 우는 사람들까지 말 그대로 북새통을 이뤘다. 물론 사정이야 다르겠지만 그들은 하나같이 지난밤 벌인 자신의 과오를 덮기 위해 필사적으로 목소리를 높여댔다.

185p.
비현실?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나? 본능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생존의 문제와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더 비현실적이라는 걸 모르나? 범죄는 현실이야, 살인도 현실이고. 피비린내 나는 공장 안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들 중에 이보다 더 현실적인 게 대체 어디 있나?

296p.
"20초!"
19, 18, 더 이상 시간이 없다, 15, 14, 녀석의 말대로 윤 형사를 죽여야 할까, 11, 10, 아니면 이 상황을 가만히 지켜봐야 되나?
"빨리 해!"
8, 7, 눈을 감았다, 5, 4, 칼자루를 움켜쥐었다, 2, 1, 그리고......

310p.
범죄는 우리 곁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피해자는 억울하게 숨을 거두고 유가족은 오열하고 범죄자는 다음 범행을 계획한다. 형사들은 매번 이러한 일을 전담하느라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운다. 적어도 그들에게는 절대 잊히지 않을 끔찍한 일들이 연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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