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거칠어서 죄송해요.
전 오빠고 여동생이 하나 있어요.
평소에는 발랄하고 재밌는 20살 여자애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얘가 너무 기분파예요.
무슨 문제 하나 때문에 기분이 토라지면 그날은 하루종일 자고 아무것도 안먹고 성격도 싹수가 없어져요.
오늘도 어제 저녁 7시인가 방에 들어가서 자고 오늘 오후 1시쯤 일어나서 방에서 뒹굴거리고
아버지가 나갔다가 빵사오셨는데 인사도 안하고 빵좀 먹으라고 하시니까 먹기싫다고 먹지도 않아요.
그래서 빡쳐서 제가 뭐라고 했어요 너는 제대로 미친년이라고 그러면서 엄마아빠 맨날 걱정만 시키냐고...
이러는게 하루이틀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내말은 듣지도 않고 니가 뭘 아냐고 그러면서 자기 할만만 하고...
지금은 갑자기 나갔다온다고 하고 나갔네요
솔직히 저 포함해서 가족들이 얠 너무 오냐오냐 키운것 같아요
이제라도 가족중에 저라도 좀 때리고 욕하고 대판 싸우고 그래야할것같아요 그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