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옆에서 잔소리 좀 자제해달라고 글썼는데
그거의 연장선입니다
저희 아버지가 목청도 크시고해가지고 옆에서 잔소리할때
깜짝깜짝 놀라요(목소리가 커서)
2차선 도로에서
방지턱(횡단보도) 지나자마자
버스가 2차로에 정차안하고
1차로에 걸쳐서 정차를 했거든요
그래서 그거 살짝 피해가면 되는건데
아버지가 옆에서 박는다고 호들갑치셔가지고
(방지턱후 1차선에서 달리던 버스가 서서히 2차로로 진입하는데 1차로에 걸친 상황이라)
많이 쳐줘봤자 20키로정도 밖에 안됨;;
핸들은 꺾어서 피해갈라는 찰나
어어어ㅓㅇ! 마치 정면충돌이라도 하는듯이
절 엄청 깜짝놀라게만들어서
핸들꺾는 도중 스톱
왜요왜요왜요 하면서 반박했는데..(놀람)
버스 박을까봐 그랬다고함..
멈춰있는 차를 왜가따 박냐고요
놀래서 핸들 조작하다가 멈춰서 10센치정도 스쳐서 피했어요..
아버지한테 다른사람 이야기를 해주면서
옆에서 간섭하고 잔소리해서 사고날뻔한 이유로
다른분 아버지는 잔소리 안한다 하니까
니 잘났다 하고 마십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