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싸이코패스 문제를 보고 글을 써봅니다.
게시물ID : panic_675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ctusPickle
추천 : 6/13
조회수 : 363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5/06 00:03:12
우선 해당 게시글의 링크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877678&s_no=877678&page=3



친구들이랑 오유 보다가 풀어보라고 해서 했는데. 답은 못 맞췄습니다.

하지만 답은 5번이더군요.

그래서 왜 5번일까. 생각했는데 힌트가 '겁이 많지만 머리가 똑똑하다' 이더군요.

듣자마자 바로 느낌이 오길래, 친구들에게 설명했는데 소름 돋는다. 라고 하길래 한번 써봅니다.



"살인마"와 눈이 마주쳤고, 법정에서 재판을 벌였으나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살인마는 주인공을 보았고 얼굴을 확실히 기억할 겁니다.

실실 웃는다는 것은 우선적으로 재판에서 질 확률이 없다는 확신도 있었을 것이고.

그가 싸이코패스라면 보다 확실하게 즐길 것은 자명하겠지요.

따라서 나중의 즐거움으로서. 주인공 역시 언젠가는 죽일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자. 이런 상황에서 재판에서도 진 주인공은 고민합니다. 그래서 답과 같이 "판사"를 찾아서 울고불며 재판을 다시 하자고 말하겠지요.

왜 그럴까요.

힌트에 의하면 "겁이 많다. 하지만 똑똑하다." 라고 쓰여있습니다.

겁이 많으니 살인자와 싸우는 승부는 할 수 없을 겁니다.

그리고 싸이코패스들은 자기애가 강하다고 하지요.


즉 싸이코패스는 자기애가 강하기 때문에 본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겁니다.

살인자와 싸울 수 없고, 자신은 위험에 노출되지요.


그래서 재판을 다시 열어서, 나는 불면증으로 수면제를 섭취한다. 하지만 가끔 그 약의 부작용으로 인하여 몽유병처럼 내 자신이 아니게 되는

일이 종종 있다. 사실 이번에도 그렇다. 내가 나의 아내와 아이를 죽였다. 더 이상 숨기는 것은 내 양심에 가책을 느끼며 따라서 벌을 받고 싶다.

그러니까 나를 감옥에 넣어달라.


즉, 자신이 살인자 대신에 감옥에 들어가기 위해서. 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나는 저놈을 이길 수 없다. 하지만 나는 살아야 겠다. 그러니까

감옥에 들어감으로서 살인자로부터 도망치고 생존하기 위해서 그런 판단을 할 것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