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비대위원회의에서 중단하기로 잠정결정이 났다고 속보가 뜸
오보인가 언론의 찌라시인가 갈팡질팡 하던 차에
최초 발표자가 박영선 의원이었음이 드러남
참고로 이 소식은 김광진과 은수미 의원도 모르고 있다가 언론으로 알게 됨
이 두분도 sns로 오보일거라고 하는 걸 보아 의원들의 의견을 모은게 아니라는걸 알 수 있음
추후 이종걸 원내대표가 3.1 오전 9시에 중단 할 것 이라고 확정지음
정의당은 계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필리버스터 중단 반대파 의견
-이기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싸우는 야당의 모습을 보이지 못함
-국내에서는 언론이 통제하는 와중에도 입소문을 타며 점차 알려지고 있는 차에 그만 둠
-각종 외신이 기사를 쓰며 세계에 알려지고 있는 차에 그만둠
-의원 한명 한명이 얼굴을 알리고 지지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어중간하게 그만둠
-필리버스터 지지파들에게 있어선 실망감을 안겨주고 중도파에게는 '결국 선거용이었다'는 프레임을 뒤집어 쓰게됨
-필리버스터는 테러법 직권상정을 막기위해서 였는데 어째서 이득과 손실을 계산해서 선거때문에 그만 둬야 하는가?
-필리버스터를 3.10일까지 해서 완성 시켰을 경우에 각종 외신의 보도와 중도층에게 강한 의지를 보여줄 이득은 왜 생각치 않는 가?
-전부 다 이해하는데 어째서 3.1일 이며 새벽에 날치기 하듯 중단을 선언 했는가?
필리버스터 중단 지지파 의견
-선거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
-온라인 민심과 현실 민심은 다르며 필리버스터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전부 얻은 상황에 계속 진행할 이유가 없음
-지금 중단치 않으면 야당 무한 책임론 프레임을 비롯해 더 나쁜 프레임들을 뒤집어 쓸 위험이 있음
-어찌됬건 의석을 확보치 못하면 다 부질없는 짓이며 필리버스터로 망친다면 자가당착임
-필리버스터가 목적이 되면 안됨
저도 아침에 정보 모아서 이해하는데 꽤 시간이 걸렸으니 베오베 보내서 다른분들 좀 보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