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panic_675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랑희
추천 : 49
조회수 : 12772회
댓글수 : 58개
등록시간 : 2014/05/06 00:43:19
애기엄마라서 일요일 저녁에 밥먹다가
CNN보고 깜짝 놀랐는데.. 아직 국내에선
크게 보도된 적 없나봐요
지난달 14일 밤..
나이지리아 동북부 치복시 한 여중에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단체인 보코하람이 침입해
기숙사에서 잠자던 여학생 270여명이 납치됐고
40여 명만 간신히 트럭에서 탈출했다네요.
[아미나 스하우크/탈출한 소녀 : 군인들 같았어요.
우리에게 차에 올라타라고 했고 그 차는 담보아 쪽으로 갔어요.]
워낙 부패한 나이지리아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사이,
여학생들은 2000나이라.. 우리 돈 1만3천 원정도에
테러단체 대원들의 신붓감으로 팔려가고 있답니다.
이 돈은 전부 결혼 지참금조로 보코하람에 전달되었고
소녀들의 나이는 15살~17살 정도라고 했으나
아직 10살도 안된 어린아이들도 있는 것 같다네요.
이 단체는 워낙 극우 이슬람 테러집단이고
납치한 이유는.. '신식문명을 거부하기 때문'이랍니다.
이미 학교와 기숙사는 폭탄을 터트려 전소했고
보코하람의 전언에 따르면
"나는 그들을 시장에 내다 팔것이다."
"서구식 교육은 중단되어야 한다. 여학생들은 결혼해야한다"
"우리는 9살, 12살 소녀들을 시집보낼 것이다"
여성을 성노예화했던 고대 이슬람의 부활을 보는것 같다며
전 세계에서 하루빨리 소녀들을 구출하라고 울부짖지만
조나단 굿럭 대통령을 비롯 나이지리아 정부는
'성폭행을 딩할수도 있고노예로 살수도 있지만
죽임을 당한적은 거의 없다' 며 구조에 적극적이지 않다네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