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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당보다 우리나라 국민들 수준을 못믿겠다
게시물ID : sisa_6757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쿨쿨서태웅
추천 : 9
조회수 : 31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3/01 10:43:18




본인이 처음 투표를 시작한게 07년 17대 대선부터임

이명박이 당선 되기전부터

이명박은 안된다고 그 난리 쳤지만 결국은 인물이 없다는 이유로 이명박이 당선 됨

당선 되었으면 잘하기라도 하지 

다 깽판치고 다녔음

난 처음으로 시위나 집회에 참여하는 등 정치에 눈을 뜨기 시작했음 

그 때 난 우리나라 뒤집어지는줄알았음 ㅋㅋ

여튼 이명박 임기가 반쯤 지났을 무렵 지방선거가 잇었으나!

결과는 한나라당 승!!!!!!!

백날 이명박이나 한나라당 비판해도 결과는  ㅋㅋㅋ

그리고 이명박이 그렇게 깽판을 치고도 

정신못차린 인간들은 한나라당에 표를 주고 

부모 잃어서 불쌍하다는 그네년을 뽑아줌(부정선거가 있었다지만)

이 년도 당선되었으면 잘 좀 하면 다행이지만 하는것마다 병크 터트림

당선 되고 2년 좀 안된 시기에 세월호 참사가 터짐 

그 때 사람들이 분노와 울분을 토하며 정부를 비판함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 해에 지방선거가 잇었느나 

역시나 똥눌당이 또 이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똥눌당이 위기의식을 느낀나머지 광화문에서 거지 코스프레하고 난리 피움

그 때 우리는 비웃었으나!!!!

이게 통햇음 진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명박 정권부터 박근혜 정권까지 

국민들 계몽을 위한  팟캐스트 들이 무진장 많이 나왔지만

그것도 우리들의 영역이었을뿐.

난 이런 과정을 거치며 

특히 18대 대선때 더 이상 온라인만이 전부가 아니구나 느꼈고

세월호때 더 뼈져리게 느꼈음 

그래서 집회도 적극적으로 참여해봤지만 항상 공허함만이 남았음

이것이 패배주의냐고 손가락질 해도 

인간인지라 허탈하고 공허한건 어쩔 수가 없음

이번 필리버스터에 대해서 중단에 대해서 뭐가 옳고 그름을 말하지도 않을거고 

중단에 대해서 옹호하거나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뭐라하지 않음

이건 당연한  과정이고 반응이니까

하지만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 동안 느낀건 

이상주의로만 정치를 볼 수 없다는것을 

대한민국 정치가 나에게 가르침을 주었다는 것임

그리고 참고로 본인은 현재 2개월치 당비를 낸 더민주 당원임.

좀 더 현실적인 정치 참여를 위해서 더민주에 입당하였음 

반말투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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