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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클라운-지렁이+껌(feat.화나,오지은) no cut버젼
게시물ID : music_817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징기즈칸
추천 : 2
조회수 : 4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1/19 21:29:12

(매드클라운) 

별수 없이 턱밑까지
꽉 찬 불안감을 어금니로 물고 씹지
초침은 여전히 잘도 계속 돌지
이 도시 청춘의 주소 적힌 쪽지
꽉 쥐고 내 꿈인지
뭔지 모를것을 쫓지
취할 것과 버릴 것
텅 빈 머릿속 가득 쑤셔 넣고
숙지해야만 또 내가 살아
현실은 Cold as ice
16마디짜리 청춘 팔아
청춘보다 비싼 꿈 값 치르며 살아
이틀간의 불면
카페인 머리에 주사해
TV 속 Mercedes
내 욕망 투과해
친구새끼 잘나가면
항상 복통을 수반해
삶이 리듬이면 난 엇박 치는 하이엣
shit Survive with me
이 도시 난 미치지 않기 위해
음악을 만들었어
Uh. So vibe with me
리듬을 만들 테니 넌 춤춰
니가 여자라면 spend a night with me
I'm on my way
gotta get these paper
모두 말해
적은 항상 옆에 있어
친군 칼 들고
내 등잔 밑 아래
그래서 난 잠들지 못해
내 등잔 밑 아래
방부 처리된 년들
땅에 묻혀도 썩지 않지
물론 쟤들이 겁도 없으면
나랑 몸 섞지 않지
삶은 얼음 땡
한번 술래 영원한 술래
땡 쳐줄 빽 없음
니가 무조건 지는 Game end.
 

 

 

(오지은)

그대의 따뜻한 품속의 집
고마워
그대의 시간을
껴안는 몸

 

 

(화나) 

그들은 우리 중 하날 잡아 뽑고
억지로 발가 벗겨
입 속에다가 넣고
신나게 빨아 먹고
날카롭고 커다란 이빨과
검고 추악한 여러 잘잘못못들
싹 다 섞고 지 멋대로 씹어대
침도 뱉고 찢고 째고
흠집도 내고 싶어해
질겅대며 실컷 깨물어
저항해도 결국 허물어져
그리고 물러져
그럼 곧 그 녀석들은
날 꾹 눌러
전부 구겨
멋대로 꾸며 놓고는 서로 우쭐거려
부끄러운 곳은 물론 좁쌀만큼
작은 허점도 불어
허풍 들여 풍선처럼 부풀려
견디다 못해 터져버린 나
종잇장처럼 갈가리
찢겨진다 해도
남은 힘 다해서
뜯겨나간
만신창이
몸으로나마
그 입을
틀어막아
 

 

 

 

(매드클라운 & 화나) 

난 껌처럼 찍혀
또 난 껌처럼 씹혀
난 껌처럼 찢겨도
난 껌처럼 질겨 난
난 껌처럼 찍혀
또 난 껌처럼 씹혀
난 껌처럼 찢겨도
난 껌처럼 질겨
난 껌처럼 찍혀
또 난 껌처럼 씹혀
난 껌처럼 찢겨도
난 껌처럼 질겨 난
난 껌처럼 찍혀
또 난 껌처럼 씹혀
난 껌처럼 찢겨도
난 껌처럼 질겨
 

 

 

 

(오지은) 

그대의 따뜻한 품속의 집
고마워
그대의 시간을
껴안는 몸
그대의 따뜻한 품속의 집
고마워
그대의 시간을
껴안는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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