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콜롬비아나 코스타리카 보면 완전 팀플레이 대단했잖아요
콜롬비아는 뭐 그래도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도 많던데
코스타리카는 살펴보니 전혀 그렇지 않더라구요
그나마 눈에 띄는게 마인츠, PSV정도? 그 외 나머지는 전부 가까운 남미권에서 뛰고 있는걸로 보이던데
그래도 팀플레이 하나는 기가 막혀서 이번 대회 최악의 죽음의 조를 가장 먼저 통과해버렸죠
선수 개개인 기량이나 소속 리그 수준이라는게
뭐 월드클래스가 아니면 프로선수가 어차피 다 거기서 거기고 하니
해외파 굳이 고집하지 말고 최근 1~2년간 소속된 팀이나 리그에서 맹활약 했던
선수들 뽑아다가 시간 좀 들여서 손발 잘 맞는 팀으로서 다져놓으면 16강 정도는 결코 어려운게 아닌거 같은데
그런 의미에서 한국팀은 완전 엉망진창 아닌가요?
감독부터가 이미 자기가 내뱉은 선수 기용 원칙도 지키지 않는 인간에
전술적으로도 뭐 그리 뛰어난지 어떤지도 잘 모르겠고
프로선수가 어차피 다 거기서 거기라지만 1년간 뛴 경기 시간이 수십 분 밖에 되지 않는
최소한의 기량에 조차 못미치는 쓰레기를 무슨 이유로 계속 고집하며 기용하는지도 알 수가 없고
수비는 월드컵 이전에 있었던 평가전에서, 아니 그 전부터도 이미 계속 지적당하던게
전혀 고쳐지지도 않고... 어제 첫골 먹히기 전부터 이미 붕괴 조짐이 보였죠
이럴거면 첫경기에서 희망이나 심어주지 말든가 쓸데없이 선전해가지고는 기대한 국민들 전부 바보로 만들고
짜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