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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게시물ID : readers_67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히냥
추천 : 3
조회수 : 39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3/26 23:28:04

베오베에 마광수 교수님 관련 기사가 올라왔더라구요..

어디에 쓸지 고민하다 사람은 별로 없지만.. ㅜㅜ 가끔 눈팅하는 책게에. 책 관련 이야기이기도 하구요.

 

우선 수업 교재를 사야하는가에 대한 논란은 접어두고 댓글에서 제본 관련된 이야기가 꽤 보이더라구요.

더 이상 시판 안되는 책이면 모를까 대학가에 제본 문화(?)가 굉장히 뿌리깊게 자리잡은 것 같아서 굉장히 아쉬운 생각이 들었네요.

수업 때 교재 선정 된 책은 순식간에 도서관에서 사라지고(심지어 예약까지 풀로 참 ㄷㄷ), 강의실에서 보면 제본된 책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많이 보여요.

제가 책값 때문에 조금 고민하고 있을 때, 아무렇지도 않게 남자친구가 제본하면 되지~ 이래서 조금 충격 받았던 적도 있네요.

 

개인적으로 제본은 하지 말아야된다고 생각해요.

다른 오유 게시판 보면 만화 스캔, 불법 다운로드에 대해서는 꽤나 강경하신듯 한데 이상하게 제본에 대해서는 모두가 관대한 것 같아요.

이런 사이트도 물론이고, 학교에서 학우들을 봐도 마찬가지고.

제본도 스캔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는데..

 

참고로 저는 부자가 아닙니다. 대학교 1학년때부터 아르바이트를 안 한 적이 없네요.

제 꿈은 일 안하고 학교만 다니면서 공부하는 것일 정도로 일에 치여 힘겹게 학교 다니고 있어요.

책값 하나도 안 아까워요. 그냥 덜 입고, 덜 먹고, 덜 놀면 한 학기 교재는 대충 살 수 있어요.

 

책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저번에 술자리에서 출판사에 취업한 친구가 늘어놓은 푸념도 생각나서 그냥 주절거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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