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몸에서 나오는 빛의 알갱이는 서서히 퍼져, 이윽고 은하수가 되어 저 세상으로 이어져 간다.
그런 임종의 순간, 사후로 이어지는 세계를 표현한 "Light After Death"
일본에서 태어나 독일 국립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에서 석사를 취득한 아티스트, 오가 미호코의 작품.
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든 인체에는 휘도가 높은 LED가 대량으로 포함되어 있어
마치 사람의 몸이 하나의 우주처럼, 은하수처럼 반짝 반짝 빛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