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어머니한테들은 이야기입니다. 제목은 조선시대지만 사실 해방 이후에도 시골에서 벌어지던 일입니다.

저희나라는 애로부터 쌍둥이를 별로 좋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왕실이나 양반가에서 쌍둥이가 태어났다는 기록은 남겨져 있지 않은데요. 고귀한 핏줄들에게서는 쌍둥이가 태어나지 않은 것이 아닐테니. 둘 중 한명에게 젖을 먹이지 않고 굶겨 죽이는 것이 비일비재했다고 합니다. 그것은 차후의 승계 차원에서 다툼을 미연해 방지하려는 성격이 강했겠지만 아무래도 이런 성향이 계속 이어져서 해방 이후에 시골에서도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남남이나 녀녀 조합은 평범한 집안에서는 그냥 키우는 경우가 많았지만 남녀 조합은 뱃속에서부터 남녀가 붙어서 나왔다는 식의 불결하다? 라는 사상이 강해서 딸에게 젖을 물리지 않아서 굶겨 죽이는 경우가 '정말로' 많았다고 합니다.

저희 어머니만해도 그런 경우를 2명이나 알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 어머니가 1961년생이니 해방 이후에도 그런 것이 유지되었다고다는 것이죠.

순박하게만 느껴지던 한국의 시골에서 아무도 입 박으로 내지 않고 터부시하던 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