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메인매치에서 두 번의 우승을 거두었으나 하나는 충신과 역적이라는 우승 하거나 거의 데매 가거나 하는 경우였고 하나는 완벽한 장동민과의 비밀연합.
그에 비해 네 번이나 데스매치 갔을 정도로 사실 메매에서는 잘했다고 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나마 어떤 것에도 걸리지 않고 그냥 통과했던 1,2라운드에서도 트롤링을 남발했었고...
메매에서의 김경훈은 사실 대단한 플레이어는 아닙니다.
솔직히 시즌3을 2화밖에 찍지는 않았지만 지켜보면서 혹은 게스트로 겪으면서 본인도 느끼지 않았을까요? 내가 메매를 주도해가지고 우승권까지 가는건 쉽지 않겠다는 걸..
데스매치에 선공개를 알고 나서부터 피나는 노력을 했겠죠. 그 본인이 말했다시피 틈나는대로 연구실에 있으면서도 연습했다고 했으니...
사실 저도 천재형의 플레이어를 보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한계를 알고 나름의 방법을 강구하여 TOP3까지 온 김경훈도 지니어스라고 생각되네요. 급...;;;
김경훈이 우승하면 그것 또한 인간승리 일것 같습니다. 오현민, 장동민과 같은 주변사람들을 보면서 겁나 답답해할 천재형의 캐릭터들을 누르고 승리한다면 그것도 정말 눈물날듯.
킹슬레이어 이런거 말고 그냥 지독한 노력가로 불렀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