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6개월이 다 되어가네? 멋있고 돈 많고 능력있는 많은 남자들 속에서도 볼품없고 가진 것 없는 나라는 사람을 선택해줬었던 니가 오늘따라 보고싶다.. 자다가 무서운 꿈꿔서 못자겠다고 연락오면 허겁지겁 달려나가 진정시켜줬었던 기억들.. 힘들다고 주눅들어있는 날 일으켜 세워주던 따뜻한 손길과 목소리 그리고 아름다웠던 그 미소.. 이젠 모두 다 추억이 되었네.. 손 잡고 걸었었던 공원을 혼자서 산책하다 보면 어렴풋한 너와의 기억들이 스쳐 지나간다. 하늘나라에서는 잘 지내고 있는거지? 웃으면서 미안하다고 사랑했다고 말하며 떠나간 니가 오늘따라 너무 보고싶다.. 매일 눈물로 술잔을 비우는게 너무.. 힘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