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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게시물ID : cook_689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페셜나잇
추천 : 0
조회수 : 23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1/20 22:19:41
밀린월급이 안나와서 여유자금이 없으므로 음슴체로 쓰겠음
회사가 바빠서 미루다보니 어느새 2차보충 마지막이라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예비군훈련을 받아야했음
첫날 받느라 그냥 춥네...라며 쿨내 풍기면서 그냥 군복만 입고
훈련받으러 갔다가 사시나무 떨듯 덜덜덜덜 떨면서 첫눈까지 봐야했음
둘째날부터는 완전 중무장하고 가서 덜 추웠지만 늘 사무실
생활하던 나약한 몸뚱아리라 훈련의 강도보다는 겨울 날씨에
코찔찔이가 되면서 삼일간의 기억에 남는거 하나없던 훈련을
오늘에서야 끝냈음
하루 4천원씩 받은 훈련비로 3일째되는 오늘 만사가 다
귀찮아져서 택시를 잡아탐.
한 7-8천원 예상했는데 만 4천원 나와서 살짝 당황..
게다가 길도 안막혔는데 지하철타고 내려서 집까지
걸어오는것보다 늦음!?

무튼 뭔가 이상한 날이네 싶었음.
그래.. 여기서 멈췄어야함..

집에서 샤워하고 쉬는데 거울을 보니 더벅머리를 한 오징어가 있었음.
왠지 갑자기 이상하게 꼭 오늘 머리를 잘라야 할거 같았음.

주섬주섬 옷을 입고 미용실로 고고
응?? 들어가니 직원들 표정이 안좋음.

그냥 접수하고 기다리는데 내 뒤에 들어오는 손님보고
직원이 이제 곧 퇴근이라 접수가 안된다고 함.
아... 그래서 표정들이...
무튼 머리를 깎고 머리를 말려주고 직원이 물어봄
"머리에 뭐 발라드릴까요?"
본인은 평소에도 전문가가 지가 자른 머리에 어울리게 스타일링
하겠지 싶어서 발라달라고하므로 당연히 네라고 대답함.

아.. 귀찮아하는 저 표정이란...
무튼 안경을 벗은 상태여서 안보여서 다 끝나고 안경을 썼음

하... 이 기분으론 안되겠음.
그 분을 만나야지.

치느님...!!!!
앞서 말했듯 여유자금이 없으므로 오늘은 치킨마루닷!

역시 치킨은 날개가 짱임!!!



아껴 둔 나의 마지막 두조각... ㅠㅠ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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