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장동민을 상대로 블러핑 성공.
체인옥션에서 블러핑을 하지못해 장동민한테 조언을 들었던 오현민이 그 장동민을 속이던 그장면!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로 마지막까지 숨기던모습이 보기좋았습니다
근데 가장 좀 뭐라할까 성장했다고 생각이 든부분은 이부분이었어요.
내가 이부분만큼은 다른 플레이어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잘해!이런건없지만 다 2등정도는 한다고 말했던 그장면이요.
시즌 3 자신감 빼면 시체였던 오현민이 이런말을 하는건 상상이 안갑니다ㅎㅎㅎ
사실 시즌 4들어와서는 쫓기는듯한 여유없는 모습도 보여주고-(이게 409에서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합니다...) 비판도 많이 받았기도한데
409에서 생명의 징표를 받지 못하고 자신의 플레이를 뭔가 되돌아본느낌이더라고요.
여유있게 플레이하는 모습도 정말 보기 좋았고
자존심강한 성격에 인정하기 힘들법도 했는데 다른사람들을 새롭게 바라보면서 또 자기자신도 인정하는 그런모습에서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네요.
어제 가넷매치여서 가넷꼴찌라 부담되기도 하고 불리한위치에서 시작했는데 우승하는 모습까지 정말 완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