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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국정원에 다닌다고 하는 남자;;;
게시물ID : freeboard_6766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기양
추천 : 0
조회수 : 75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4/16 18:53:20

 

안녕하세요 오유님들

 

제가 최근에 동호회 모임에서 어떤 남자를 하나 알게 되었는데요

나이가 잘 기억이 안나는데 24살인가 25살인가 하더라구요

 

무슨일 하느냐고 물어봤더니 대뜸 국정원에 다닌다고 하던데

....원래 가족들도 국정원 다니는 거 모르는게 정상아닌가요? 월급도 얼만지 모른다고 하던데

처음 본 사람들한테;; 국정원 다닌다고 당당히 얘길 하길래 좀 놀랬습니다...

여튼 처음엔 하도 당당하게 얘기해서 아 뭐 그런가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키도 174정도밖에 안되고 외모도... 그냥 그렇고 (국정원은 외모를 본다고 하길래?? 확실하진 않지만)

상식도 많이 부족해보이고 언어능력도 엄청 딸리고.... 뭐지.....

얼마전에 있던 국정원 여사원 댓글사건 있잖아요? 그것도 잘 모르더라구요

 

아 걍 관심병 말기 환자인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릴레이 회의를 해서 피곤하다? 뭐 여튼 처음엔 그런 얘기만 하길래 그냥 무시하고 말았습니다

아니 근데;; 애초에;;; 국정원 다닌다는 사람이 근무하면서 단체 카톡방에 이런저런 얘기를 한다는 거 자체가 이해가 안감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 분이 하는 얘기가 가관이더라구요

얼마전에 자기 동료가 해외 파견근무를 나갔는데 거기서 죽었대요;;;

그래서 자기가 그거 처리하러 간다고 3일정도 연락이 안될거라 그러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얼굴에 상채기 난 사진을 떡하니 올리고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수를 했다는 둥....그녀석(죽은 직원)의 아픔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둥

그러면서 머리를 잘라서 못생겨졌다.... 머리 길었을 땐 여자한테 먹어줬다 뭐 이런얘기를 하는 겁니다

머리길어도 별로 안먹어주게 생겼는데;;;;

............ 아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더이상은 못 쓰겠다;;;;;

 

암튼 제가 단체카톡방을 잘 안들어가서 이정도밖에 모르겠는데

대충 저런 분위기에요

 

문제는 거기에 아직 어린 여자애들이 많은데

뭔가 과시용으로 하는건지, 아니면 여자애들 꼬셔서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건지

아직 의도를 확실히 파악을 못해서 제가 나서서 저지하기도 좀 그렇고

(그리고 대부분 믿는 분위기;;;;;;;;;;;;;;;;;;;;;놀랍게도;;;;;;;;;;;;;;;;)

 

혹시라도 있을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 얘 어떻게 처리하죠??;;;;

확실한 방법을 아신다면 좀 알려주세요

집에 가서 엄마한테 맴매 맞는 정도론 안 될 사람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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