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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앞에서 (*__)
게시물ID : humorstory_676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와그녀의st
추천 : 15/5
조회수 : 75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4/07/03 01:48:22


아주 음침하고 고요한 어느 밤.....집근처 모텔을 지날때였지.....


남자둘 여자둘이 옹기종기 모여서서, 하는 얘기를 들었어...



남자1:우리, 그냥 여기서 자자!!(이리와, 나의 베히비 나는 오늘밤 그대의 마당쇠!)


여자1:어머어머,여기 얼만데?(아잉 몰라, 부끄부끄...하지만 그냥 줄순 없지..)


남자2:하루 숙박비 보통 3만원이지 않나? (어므, 알면서 그걸 묻는 당신은..으흐흐..)


여자2:3만원? 허걱 @.@ 너무 비싸다...(설마 그냥 가는건 아니지 ㅠㅠ)


여자1:넷이 같이 자면 좋을텐데....(그랬다간, 내일부터 내얼굴 못볼줄 알어)


여자2:맞어, 넷이 같이 자면 좋겠다...(저 앙큼발랄한 여우같은 계집애!)


남자2:괜찮아, 그런건 걱정마..(오 아주 깜찍하게 튕기는데....역시 여자는 튕겨야 맛!)


남자1:그러면, 어떡해 날은 어두워졌는데...(그대들이여, 나의 똘똘이가 이미..어서 빨리!!)


여자1:그냥 요근처 찜질방 가자! (이번만 튕기고 그냥 못이기는척 따라가지 머...)


여자2:찜질방!!좋다....찜질방 가자!(아, 그냥 좀 들어가지..저년땜에 오늘 죽쑤게 생겼네)


남자1:찜질방......음..오늘 주말이라 사람도 많을텐데..(그대들이여, 이제 그만 들어가지?)


남자2:그럼,,잠깐만 쉬었다 갈까? 돈도 절반밖에 안들어 -0-(으흐흐흐흐,,,,,)


여자1:왜 진작 얘기 안했냐....가자(아싸~~~~~~~~)


여자2:그래, 잠깐만 쉬었다 가는것두 괜찮지 머...(오늘밤 나는 너의 꽃사슴 *_*)


유유히 모텔안으로 들어가면 상황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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