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합니다. 아직 현 시대에서 여성은 남성만큼 강하지 못합니다. 제가 원하는건 여성이 남성만큼 강해지는 겁니다. 여성도 남성만큼 강할수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러니 약하다고 배제시키고 뒤에 서서 지켜보게 하는건 싫습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약한 존재라고 사회에서 던져주는 물고기들이 싫습니다.
제가 원하는건 강인함 그 자체를 배우는 것이지 약하니까 불쌍하니까 밥상차려주는거 싫습니다. 그건 그 자체로 차별을 심화시키고 존재를 고립시키고 여성을 열등한 존재로 전락시킵니다.
이 사회에서 여성 스스로가 남성만큼 강한 존재로 자립할수 있는 토대를 근본적으로 마련해주길 바랍니다. 당장 눈앞의 문제만 배려해주는 것들은 원하지 않습니다.
구시대의 페미니즘은 아직도 여성들에게 이런저런 배려를 해주는것이 여성을 위한 일이라는 착각을 버리고 그런 배려들이 장기적으로 볼때 진정 여성들을 위한 것이 아님을 깨달아야 합니다. 여성들이 원하는건 그런것이 아닙니다.
던져주는 물고기들에 익숙해지기 싫습니다. 배려에 익숙해지면 도태됩니다. 진정 원하는것이 있다면 누가 주는 것을 받는것이 아닌 스스로가 싸우고 투쟁해서 얻을수 있는 강인함을 원합니다.
여성도 징집되면 좋겠습니다. 남자만큼 강한존재라는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니네만 갔다왔냐! 우리도 갔다왔거든!! 큰소리도 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뭘했냐고 묻는다면 저같은 일개 개인이 할수 있는 일은 딱히 없어서 그냥 그런생각들을 가슴속에 품고 산것 뿐입니다. 그점은 미안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성차별은 분명 존재합니다. 차별하지 마세요. 여자도 충분히 남자만큼 강하고 강해질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