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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 단 2가지만 지켜졌어도 이런 상황은 오지 않았습니다.
게시물ID : military_676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라반
추천 : 11
조회수 : 543회
댓글수 : 40개
등록시간 : 2017/03/18 03:23:30
저는 20대 후반 유부남임을 밝히면서, 현 사태에 대해 제 생각과 정확히 일치하는 분의 글을 보았습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11730&s_no=23953&kind=ouscrap&page=1&mn=222416&ouscrap_no=ouscrap_222000
 
많은 2030 남자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저희는 어릴적부터
->레이디 퍼스트, 무겁고 힘든건 무조건 남자가, 계산은 남자가, 여자는 보호하고 배려해줘야 되는 존재
 
저런 말을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많이 들으면서 자라셨을 겁니다
혹여 저거에 위배되는 행동을 했을 경우 '남자가 쪼잔하게'라는 말을 듣기 일쑤였죠
 
저런 차별을 묵묵히 참으면서 살다가 이건 정말 아니다 싶은 일이 대학 때 있었습니다
군입대를 앞두고 술자리에서 한 여자 동기의 '요새 군대는 군대도 아니라던데? 거기서 자격증 공부도 열심히하고'라는 말을 시작으로
주변 여자들도 비슷한 말을 하며 군입대 자체를 대수롭게 여기지 않더군요
지금이라면 확실하게 받아치겠지만 그때는 속으로 씁쓸함만을 삼키며 술만 홀짝였죠
제대해선 그저 아저씨 복학생으로 취급 받으며 학교를 다녔구요
 
비단 제 여동기들만 그런게 아니라 인터넷상에서도 저런 류의 생각을 가진 여성들은 정말 쉽게 많이 볼 수 있죠
사회적으로 보면 혜택 같지도 않은 군가산점 조차 폐지되었구요
정말 기막힐 노릇이죠 나라와 국민을 위해 2년을 희생했는데 돌아오는게 이거구나.
 
화룡점정으로 사병은 남자 보다 열등하여 못가지만 장교론 갈 수 있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군대 다녀온 남자분들이면 아실겁니다
여간부 체력 사병에 비하면 형편 없다는거... 여자용 체력 테스트가 따로 있다보니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죠
전쟁 나면 총알이 여자라고 봐주는 것도 아닌데 저런 간부를 믿고 따를 수 있겠습니까?
그러다보니 알게모르게 여간부 무시하는 사병들도 많습니다
 
글을 쓰자면 한도 끝도 없고 제목에서 말한 2가지란
1. 여간부 폐지 - 사병 입대가 허용 안된 시점에서 애초에 열리면 안되는 길이었습니다.
2. 군인에 대한 존중
이 2가지만 지켜졌더라도 남성들은 불합리함을 참고 견딜지언정 지금처럼 폭발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러나 책임은 지지않고 이기적으로 권리만 누리려는 다수의 페미와 침묵으로 동조하는 여성들때문에 이 지경까지 왔습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고
이젠 저부터 어릴때부터 듣고 자라 몸에 베어 버린 여성 배려적 행동들을 버리고
철저히 남성이 누려야할 권리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려 합니다
많은 2030 남자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실테고 작금의 사태는 그 시작에 불과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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