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을 틈탄 장문의 질문글입니다~
지금까지 크로스 플레이는 거의 포기하고 살다가 요즘 사람들이 하도 크로스를 잘쓰기도 하고
요즘 유행하는 3백의 약점을 공략해보고자 연습을 시작했다가
헤딩할 때 그 짜릿한 손맛에 재미를 들여서 크로스를 연습중인데 쉽지가 않네요.
일단 포메는
-----ST-----
---CF-------
-------------
LM--CM--RM (선수 스타일 따라 LAM이나 RW로도 기용)
4백 1수미
이렇게 쓰고 있어요.
대부분 많이들 쓰시는 424 내지 4114는 개인적인 호불호 문제도 있지만 중원 장악력과 수비력이 다소 아쉬운 느낌이
있어서 이렇게 해놨습니다.
ST는 제코랑 드록바, CF도 토레스정도로 헤딩 경합 가능한 선수들을 쓰고 있긴한데
아무리 해도 역습은 역습인데 공격수가 노마크가 아닌상황이나
공수 자리잡은 상황에서 크로스 지역에서 발재간 부리다가 올리는 경우
수비랑 경합상황이 많은데 그 때는 또 성공률이 매우 매우 낮더라고여.
전술에서 크로스 80해놓고 전개하다가 공격수 둘 교차한 후 반대쪽으로 올려주면 오픈찬스에서 때리는 헤딩만 가끔 성공하는 편입니다.
크로스 올릴때 키는.. 크로스 존이건 아니면 거의 QA를 쓰고 공받을 선수가 확실히 수비수보다 가까이 있다 이러면 AA 또는 땅볼크로스를 쓰긴합니다.
크로스 존이어도 우리편 선수가 좀 멀리서 들어온다 싶으면 A를 쓰고요.
그리고 또 한가지 전술에서 속도를 높여 놓으니 역습때 LM, RM이 사이드로 적극 침투를 해서 QW주면 수비수보다 앞서 받기는 좋은데
이렇게 되면 공격수보다 윙어가 너무 일찍 들어가고 공격수가 나중에 들어오는데 이렇게 되면 또 교차 크로스 타이밍을 잡기가 어려워 지더라고요.
속도를 늦추자니 역습때 윙어보다 수비가 먼저자리해서 탈압박 한다고 공 뒤로 빼야되고여.
그리고 마지막으로 크로스 올릴때 주발 말인데요.
크로스 연습하기 직전까지 주 득점 루트중 하나가 양 윙어들의 ZD였던지라 LM은 오른발 RM은 왼발 이렇게 쓰고 있는데
크로스때문에 주발의 방향을 바꿀수는 또 없어서 고민이에요.
가끔 크로스 올리면 너무 세서 골대밖으로 휘어나가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는데
이게 이것때문인가 싶고.. 그나마 지뉴, 날두 정도되면 반대발 4라서 그나마 정확하게 올리는 느낌이 나는데 베일이나 반페르시 같은 경우
삑나면 주발탓을 하게 되더군요. 반대발3으로는 크로스를 안올리는게 차라리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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